바람이 부는 소리에 괜시리 시큰해져
망설이다 흘린 눈물에 내 맘이 무너져가
비가오는 소리에 내 맘이 우울해서
어느샌가 털퍼덕 주저앉아 펑펑 울다가
가슴에 구멍이 멍하나 있는 게 왜
왜 이렇게 아프게만 하는지
잊어보려 애를 써도 가슴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아
하루 종일 울고울어 내 눈앞이 흐릿해져
갔을 때 문을 열고 니가 있던 그곳을 보면
니가 있을 것 같아
너와 왔던 이곳에 발길이 머물러져
망설이다 들어갔던 곳에 니가 보였어
아프지 않아 아무렇지 않아
주문을 외려해도
니가 생각나 니가 보고파 아직 아아아
가슴에 구멍이 멍하나 있는 게 왜
왜 이렇게 아프게만 하는지
잊어보려 애를 써도 가슴에난 상처가
아물지 않아
하루 종일 울고 울어
내 눈앞이 흐릿해져 갔을 때
문을 열고 니가 있던 그곳을 보면
니가 있을것 같아
니가 없는 어느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