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들을 괴롭힌 여자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현태> 첫 번째 여자를 만났을 때는 난 정말로 순수한 마음이었지 한껏 사랑에 부풀어(부풀어) 내 몸과 마음도 부풀어(부풀어) 그녀가 천천히 나올 때까지 집 앞에서 5시간 기다린 적도 있지 나는 한 마리의 순진한 강아지 모든 것을 다 바치는 하인이었지 헤어지고 난 다음 한참이 지나서야 나는 콩깍지를 벗게 되었지 공주병 말기 지독한 이기주의 한심한 여잘 나는 사랑했다지 지금 와서 친구들이 하는 말 그* 내 뒤에서 사정없이 바람 폈다지 정말로 무서운게 여자지 그런 여잘 믿는 내가 바보지
(Chorus) 지기랄 지기랄 지기랄 지기랄 우~ 이런 젠장 완전 재수없어 싸가지도 없어 이런 여잘 두고 내가 어떻하라구 지기랄 지기랄 지기랄 지기랄 우~ 이런 젠장 참을 수가 없어 같이 갈 수 없어 어쩌다가 이런 여잘 만났느냐구?
ricky p> 두 번째 만난 여잔 어렸어 풋풋한 사과처럼 설 익었었어 미성년잔 아니지만 예쁘긴 하였지만 내가 아저씨처럼 느껴졌어 그녀는 질투가 심했어 나는 딴 여자에게 웃으면서 인사 하지도 못했어 어느날 그년 나를 노려보면서 자길 얼마나 사랑하냐고 물어봤어 당황했어 정말 당황했어 나는 말했어 어떻게 그런걸 물어 볼 수가 있어? 너는 내 마음을 모르는 거니? 내가 지금껏 너에게 못해준 게 있니? 묻는 말에 대답해 대답해 대답해 어이구 이거 정말 곤란하구만 그때 그녀의 말을 잊지 못하겠어 오빠 실망이야 으악...
(Chorus)
신교> 세 번째 만나게 된 여자는 부자집 딸이었었지 온실 속의 화분처럼 자라서 모든 것이 세련됐었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메이커(메이커) 자가용은 기사 딸린 벤츠 움~ 어떻게 만나게 됐냐구 그년 연예인을 좋아했었어 처음엔 내게 잘하던 그녀 시간이 지나가며 본색이 드러났어 잘생긴 내 얼굴이 마음에 든다고 나를 기생 오라버니 취급했어 어느날 나는 감히 얘기했어 사람 함부로 돈으로 가지고 놀지 말라고 그러자 그녀가 나를 보고 하는 말 돈으로 안 되는게 어딨어??
(Ch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