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길래 .. 사랑인줄 알고 ..
있는 힘 다해 붙잡고 .. 또 매달렸지 ..
영원하다길래 .. 영원할줄 알고 ..
절대 변할일 없다고 난 믿었었네..
모두 내 뜻대로 다 될줄 알고 ..
가슴 뜨거운 청춘을 태워 ..
그땐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
하얗게 밤새워 우린 노래했네 ..
가진것하나 없어도 .. 행복했던 건 ..
가슴 벅차오는 우리 많은 꿈들 ..
떠나간다길래 .. 그럴 순 없다고 ..
죽을 것처럼 붙잡고 또 매달렸지..
잊혀진다길래 .. 잊혀질줄 알고 ..
떠나보냈던 눈물이 .. 다 추억이네 ..
세월 흘러 가고 .. 나도 흘러와
가슴 한줄기 바람이 부네 ..
거친 세상에 영혼은 야위었지만 ..
그때 그 노래를 다시 불러본다 ..
우리 언젠간 다시 꼭 만나야만 해 ..
그땐 그 꿈들이 잊혀지기전에 ..
내일은 오늘을 추억할테니 ..
못다한 사랑도 늦지 않았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