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갈 수 있을까
헤엄칠 수 있을까
수없이 꿈꿔왔던 일들
살아갈 수 있을까
살아낼 수 있을까
한없이 바라왔던 일들
바람 되어 산에 올라
하늘에 맞닿으면
다시 비가 되듯이
이 땅에 내리듯이
물이 되어 강을 만나
바다에 맞닿으면
파도가 노래하듯이
날아갈 수 있다고
헤엄칠 수 있다고
살아갈 수 있다고
살아 낼 수 있다고
날아갈 수 있다고
헤엄칠 수 있다고
살아갈 수 있다고
살아 낼 수 있다고
아 아아 아
아 아 아 아아
바람 되어 산에 올라
하늘에 맞닿으면
다시 비가 되듯이
이 땅에 내리듯이
물이 되어 강을 만나
바다에 맞닿으면
파도가 노래하듯이
날아갈 수 있다고
헤엄칠 수 있다고
살아갈 수 있다고
살아 낼 수 있다고
날아갈 수 있다고
헤엄칠 수 있다고
살아갈 수 있다고
살아 낼 수 있다고
골짜기의 숨죽인 울분이
희망의 노래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골짜기의 한 맺힌 통곡이
기쁨의 노래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너에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