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댈 구해내는 꿈 꾸곤 했지 그때는
우리라면 아무것도 없이
모든 걸 만들 수
있을 줄로만 알았고
치기 어린 우리는
추위도 모른 채 걸으니
목적지를 잊는대도
그대로 서로가 있으니 웃었지
어느새 혼자가 되어
난 시간을 난 시간을 붙잡네
영원을 기념하는 순간들도 있었지
우리라면 아무것도 없이
모든 걸 만들 수
있을 줄로만 알았고
휘청대던 우리는
기쁨에 취한 채 걸으니
목적지를 잊는대도
그대로 서로가 있으니 웃었지
어느새 혼자가 되어
난 시간을 난 시간을 붙잡네
어느새 혼자가 되어
난 시간을 난 시간을 붙잡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