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어)
(너의 눈을 볼 때면)
덜어낸 생각에 떠났지 난 혼자
벌어낸 시간은 금같이 흘러가
지쳐서 인가 지금 몰려오네 잠이
예뻐 보이네 유난히 구름 뒤에 달이
나른해진 몸에 sleep on
몸을 움직여 난 Move on
그동안 진짜 많았지 내 수고
이젠 너와 생각 없이 꿈을 꾸고
Oh no 여태까지 꾸어왔던 기대
Oh 지금에서야 내게 더 기대
Oh no 편안해지게 더 Lay back
Oh wait I don’t really wanna go back
(Oh no 여태까지 꾸어왔던 기대)
(Oh 지금에서야 내게 더 기대)
(Oh no 편안해지게 더 Lay back)
(Oh wait I don’t really wanna go back)
떠나고 싶어
너의 눈을 볼 때면
잠들고 싶어
동화 속 얘기처럼
여전히 요새는
바빴지 요새
고생을 많이 했어
이맘쯤엔
잘해주지를 못했어
나에게 해준만큼만 더
해줬더라면 후횐 없었을 텐데
자꾸 너만 생각나
너와 함께 품었던 베개엔
너의 향기만 남아
이젠 모두 잊으려고 다시 난 떠나왔지 멀리
그동안에 계속 미뤄놨던 일들이 널리
책상 위를 바라보며 한숨만을쉈지
그간에 일 들을 풀어내고 있어 먼지
쌓인 일기장을 보며 찍어낸 드럼
스네어 킥 사이에서 피어난 꽃
여전히 기분 좋아지는 나른한 봄
잠시 동안 잊었지 아직 바쁘단 걸
떠나고 싶어
너의 눈을 볼 때면
잠들고 싶어
동화 속 얘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