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걷던지 뛰든지 하다가 앉으면

Sleepy RRR
앨범 :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은 시간이 느리게 간다.
작사 : 김비버 (Bieber Kim)
작곡 : 최보통
편곡 : 최보통

마음이 벅차올라서 눈물이 났다.
그 반동으로 운동화를 메어신고
문 밖으로 나갔다.
감정이 차오르면 밖으로 내 보내야 한다.
냉장고 정리하듯 시간을 내어
미리 꽉 차기 전에
꺼내어 정리한다.
나이가 익어감에 따라
나를 지키는 근육으로
나를 잃어버리지 말고 비워낸 몸으로
가볍게 몸을 올렸다 내린다.
그렇게 걷던지 뛰든지 하다가 앉으면
세상이 어지럽다가 머리부터 차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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