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s so cold last week, last weekend
아무것도 남지 않은 주말
일요일을 떠나며,
게으름과 휴식을 떠나며,
난 나를 버려 다시
쓸쓸히 적혀있는 빈 공책 위
자유라는 한 마디
난 해방됐지만 밖은 도시 괴담뿐
서슬퍼런 내 다음 대단원
삶은 가시같네 꽤 반성해
내 계단 속의 젊음, 최저임금과 세상으로
내 펜은 새삼스레 빌어
익명의 모두에게 닿을게
남은 시간은 올해일지, 아님 또 오해일지
i’m drownin’
i’m down man yuh
i’m down man yuh
27 yeah
i’m down man yuh
난 갈래 yuh
lay down man yuh
난 달라
태어난 위선자여
타는 비명들로 꿰맨 밤을
천천히 갈아끼우는 건
낯선 미간 속에 다시 깨어난 마음이지 uh
잔혹하네 역설
자유는 공짜가 아녀
자유와 자유로움은 다른 말일지도
많은 책임을 느껴, 오류 속에 살아
여러 운명들이 뒤섞인 목소리로
창백한 이 길을 걸어가
빈곤, 인고
됐어 여기 의견은 나의 시
내 피는 널 치유할지
많은 시간을 지워 집을 짓듯이,
달을 걷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