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diggin’
i’m so deep 취미
라기엔 너무 견고한 내 마음가짐
달라진 건 숫자뿐
난 오히려 더 넣었지
puffin’, smokin’
하늘에 대고 조용히 외쳐
가보자 2019
ring a bell, 33 times
올해 초엔 잠금화면 아직
집에 가고 싶었지만 아직
그 곳에 갇혀있었어도 있었어 자신
some friends left us
남은 친구들과 제주에서
flexin’할 계획에
신나서 자주 꺼내봤던
달력 위의 더러운 테트리스
i know it was a good trip
목에 해골 necklace
제주의 문화를 향유하며
좋은 식사 black pig
재형인 지랄 안 할 수가 없어, 그렇지?
그래, 그래도 우린 넷이 달려
we been mobbin'
uh 난 동시에 난 짰지, 새로운 계획
필요했어 집단
인터넷 배회
그 땐 느끼지 못했어 귀찮음 따윈
그러다 발견했지 한 CA
우린 서로 필요해보였어 피차
그래서 고민없이 pick up my phone
맞아, 아슬아슬하게 올랐탔지 그 기차에
시간들을 봐
나는 계속 항해요
우리 나인 어디로
그대 나의 안이오
i got discharged, bitch
이건 꿈이 아냐 real
그래서 난 이게 더 꿈같아
짐은 없고 종이 쪼가리 내 품안에
마지막 인사, 퇴장, 우아하게
슬퍼할 일은 전혀 없지 울랄라라 yeah
원래 좆같은 기억이 보석이 돼
그럼 내 건 diamonds, diamonds
not for sale, it’s priceless
지금도 힘든 건 i see, i see but
꺼내보면 반성하고 더 해야 해, 다이빙
남자의 의무 it’s a duty but 나와보니
bitches talkin’ bullshits
빡쳐 주제 모름 닥쳐
switch it up
ROVER, 새로운 조직
새로운 만남을 가져
그리고 봤지 내 새로운 모습들도
어째 할수록 이 곳에 빠져
5월말까지 버스킹 준비
하면서 프로젝트 2개를 병행시켰지
벽이 있다면 헤딩 하고 다시 앞으로
바빠서 절대 생각도 못했지, 여행
일 다시 일 다시 일, 날 다시 일깨워
비운 건 다시 채워서 없어 난 여백
내 옆에 누가 있었던
다음 작품을 구상 중
그 기분은 묘해
i ain’t born like this
but i’m doin’ for it
늦었으니 난 허슬 2배로 더 하지
i got the vision 더 넓어져 시야
oh yeah 행동은 늘 그랬듯이
i’m always me
시간들을 봐
나는 계속 항해요
우리 나인 어디로
그대 나의 안이오
여러 관계, 꽤나 복잡했던 시간이
날 덮쳤고 이미 한 번
깨져버린 나의 흐름은
불가능해보였지 복원
그 땐 존나 더웠던 여름날 woah
애써봐도 벗어날 수 없던 블랙홀,
슬럼프 안 uh
신촌 geek에서 벌스 4개 기여하고
우린 잔을 같이 비워
마지막 공연 그 뒤로 거기서
나도 지워진 듯했어
그 이유에는 절친들과의
문제도 포함됐지
하지만 성재형이 그 자리에
와주었던 것은 잊을 수 없지
2 months later
wake up in a nightmare
시동을 켜 vroom, 이어서
잉크가 마르지 않게 작업,
제목은 리허설
oh in my head
too many thoughts
too many talks
too many opps
too many fake friends
두 마리 토끼 앞에서
나 또한 한낱 인간이지
껍데기들 넌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를 털어내고나서야
먼지가 오히려 더 날리네
지난 이미지들 이미
이건 다 지난 일이지
너는 돼 내 lyrics 이건
내 길이지 일이지
2019 마지막 담배불을 붙여줘
끊어버린 담배지만
상관은 없어, 후련하지
뿜어 연기 blow it away
with my 60 tracks
달과 친해진 그림자는 다짐하길
내년은 더 멀리 달려
들려오는 펭귄의 종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