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웠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걸어온 봄 앞에 선 우리
얼어붙은 발을 힘겹게 녹이며
한숨을 내쉬던 그댈 향해
불어오는 봄바람 맞으며
다 괜찮아질 거라 말했던
나도 사실은 자신은 없지만
그래 그럴 거야 하며
웃는 네게 나도 웃었네
먼지 쌓인 옷을 하나 둘 꺼내며
입을 옷이 없다 걱정하던 그대
주머니 속의 지폐 한 장에
해맑게 웃는 그댈 향해
불어오는 봄바람 맞으며
다 괜찮아질 거라 말했던
나도 사실은 자신은 없지만
그래 그럴 거야 하며
웃는 네게 나도 웃었네
스쳐 지나간 지난 봄들관
다를 거야 이번 만큼은
그래 이번 만큼은
불어오는 봄바람 맞으며
다 괜찮아질 거라 말했던
나도 사실은 자신은 없지만
그래 그럴 거야 하며
웃는 네게 나도 웃었네
불어오는 봄바람 맞으며
다 괜찮아질 거라 말했던
나도 사실은 자신은 없지만
그래 그럴 거야 하며
웃는 네게 나도 웃었네
차가웠었던 겨울이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