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모르던 때로
아픔을 모르던 때로
내일이 보이던 때로 돌아갈래
만나져도 스치듯 지나가자
두 번 다시는 사랑 말자
하루 종일 그대 생각 설레던
나의 맘을 지워 버리고 파
그댈 위해 흘린 눈물 한 방울
배우처럼 좀 더 아껴둘걸
내가 만들고 나를 가뒀던
사랑에 나만 다쳐
사랑도 연극이란 걸
대사도 거짓말인 걸
눈물의 막이 내리고 알게 됐어
그대 삶엔 그대만 주인공인
그댈 믿었던 내가 밉다
두 번 다신 떠올리지 않을래
그냥 실수라고 묻어둘래
우리 나눴던 그댈 그렸던
시간이 후회가 돼
사랑도 연극이란 걸
대사도 거짓말인 걸
눈물의 막이 내리고 알게 됐어
그대 삶엔 그대만 주인공인
그댈 믿었던 내가 밉다
거리 거리마다 기억을 버리며
세상 끝까지 걸을 거야
이제 사랑하기
미워하기 지쳤어 정말 난
사랑을 모르던 때로
아픔을 모르던 때로
내일이 보이던 때로 돌아갈래
만나져도 스치듯 지나가자
두 번 다시는 사랑 말자
사랑도 연극이란 걸
대사도 거짓말인 걸
눈물의 막이 내리고 알게 됐어
그대 삶엔 그대만 주인공인
그댈 믿었던 내가 밉다
그저 단역인 내가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