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봄은 오고
변함없이 꽃이 피고
기분좋게 불어오는
이 바람에 또 설레네
일년내내 겨울 같던
내 맘에도 봄이와
네가 내게 나타난 그 순간부터
같이 걷자 우리 단 둘이
나도 꽃길 한 번 걸어보자
추웠던 지난 날들
모두 다 잊어버리고
같이 가자 우리 단둘이
꽃잎 흩날리는 이 봄날에
고갤 돌려보면 웃는 네 모습이
내겐 봄이야
어딜가도 외로웠던
내 맘에도 봄이와
네가 내게 나타난 그 순간부터
같이 걷자 우리 단 둘이
나도 꽃길 한 번 걸어보자
추웠던 지난 날들
모두 다 잊어버리고
같이 가자 우리 단둘이
꽃잎 흩날리는 이 봄날에
고갤 돌려보면 웃는 네 모습이
내겐 봄이야
이유도 없이 눈물만 나던
어린 내가 보여
이젠 모두 잊고
예쁜 꽃길만 걸어보자
같이 걷자 우리 단 둘이
함께 꽃길 한 번 걸어보자
추웠던 지난 날들
모두 다 잊어버리고
같이 가자 우리 단둘이
꽃잎 흩날리는 이 봄날에
고갤 돌려보니 꽃길에 서있는
우리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