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젠 날 떠나도 돼
단지 옆에서 가까이만
널 바라 볼 수 있다면
제발 날 이대로
도대체 왜 넌 baby
달아나려고 하지마 내가 너무 힘이
들어 그냥 남인 척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데
도대체 왜 넌 baby
달아나려 하지마 난 네가 너무
힘들어 그냥 남인 척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데
어 그게 힘들어 그냥 가까이에서
널 느낄 수만 있다면
나 그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넌 아닌 거니 날 아무렇지
않게만 생각하면 되잖아
내 욕심인거니 그것도
안 되는 거니 사랑한 추억들
다 짊어지고 갈수는 없어
기억나니 우리들이 자주 걸었던
그 길 난 지금 널 생각하며
홀로 거닐고 있어
따사로운 바람결이 우릴 스쳐
지나갈 때 내 입술을
스치던 사랑해란 그 말
난 괜찮아 그래 너 오랫동안
아무렇지 않게 널 바라봐도
괜찮을 때 까지만
그래 이젠 날 떠나도 돼 단지
옆에서 가까이만
널 바라 볼 수 있다면
제발 날 이대로
도대체 왜 넌 baby
달아나려고 하지마 내가 너무 힘이
들어 그냥 남인 척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데
도대체 왜 넌 baby
어젯밤엔 비가 내렸어
너 알고 있어 비오는 날이
좋다는 너의 말에 정말이지
비가 오는 게 너무 난 싫었는데
이상해 네 말을 듣고는
비가 참 좋아졌어
20년도 더 된 이야기야
난 참 까칠한 남자야
고집불통에 자존심강한남자야
이런 내가 변했어
너를 만나 변했어 내 모든 습관이
니 말 하나에 다 변했어
문신처럼 남아있는
너에 대한 기억들
너에 맞춘 습관들
길들여진 성격들
이젠 너 없어도 있는 듯 맞춰진
일상 속에 너 없는
하루하루 힘들게 난 사는데
난 괜찮아 그래 너 오랫동안
아무렇지 않게 널 바라봐도
괜찮을 때 까지만
그래 이젠 날 떠나도 돼
단지 옆에서 가까이만
널 바라 볼 수 있다면
제발 날 이대로
도대체 왜 넌 baby
달아나려고 하지마 내가 너무 힘이
들어 그냥 남인 척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데
도대체 왜 넌 baby
그래 이젠 날 떠나도 돼
단지 옆에서 가까이만
널 바라 볼 수 있다면
제발 날 이대로
도대체 왜 넌 baby
달아나려고 하지마 내가 너무 힘이
들어 그냥 남인 척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데
도대체 왜 넌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