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니가 그리워
어떤 말도 못하고
숨죽여 아파하는 나야
늘도 몇번씩이나
니 생각에 또 무너지는
내가 나도 싫어
차가운 너의 목소리
아무렇지 않은 네 표정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맞니
이제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아도
니가 나의 슬픔을 알아줬으면 했어
다신 떠올리기 싫은 나쁜 꿈처럼
넌 나를 지워가고 있을까
익숙한 허전함으로
또 하루를 시작하게 돼
비어버린 마음
변해버린 너의 마음
식어버린 너를 볼 때면
눈물이 흐르고 아무 말 못해
이제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아도
니가 나의 슬픔을 알아줬으면 했어
다신 떠올리기 싫은 나쁜 꿈처럼
넌 나를 지워가고 있을까
괜찮아 질거야 나도 너처럼
별일 없던 것처럼 그렇게 웃을거야
이제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아도
니가 나의 슬픔을 알아줬으면 했어
다신 떠올리기 싫은 나쁜 꿈처럼
넌 나를 지워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