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보이는
저기 작은집 속에 뭉쳐짐 하나
하루의 시작은
그 끝을 찾아 풀어내는 일
욕심이 많아 혹시 널 아프게 할까
부족한 내가 너를 채울 수 있을까
눈 맞춰 주는 너의 작은 표현에
한없이 고마워 조금은 가벼워져
서서히 보이는
저기 끝을 찾아내 무게를 덜어
오롯이 네 시간에
내 속도를 맞춰가려 해
욕심이 많아 혹시 널 아프게 할까
부족한 내가 너를 채울 수 있을까
눈 맞춰 주는 너의 작은 표현에
한없이 고마워 조금은 가벼워져
알아 내 눈소리마저
너에게 닿을 거라는 걸
걱정이 많던 내가 널 만나 변했어
충분히 내가 너를 채울 수 있었어
눈 맞춰 서로에게 담긴 이순간
꿈처럼 행복해 온통 너로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