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동네빵집

무작정 문을 열고 나선 걸음은
어디로 갈지 알고 있는 듯
아무 계획도 이정표도 없이
잠시도 헤메이지 않았어

별 것 없는 이 풍경이
먼 길을 온 이유는 아냐
바다를 보려했던 것도
조금이라도 가까우니

and I sing woo
singing woo

참 멀리도 떨어져있는 우리
바다 건너에 손을 흔들며
파도에 작은 목소리를 실어
올해도 건강하길

대답없는 이 풍경이
뒤돌아선 이유는 아냐
바다를 보려했던 것도
조금이라도 가까우니

and I sing woo
singing woo

참 멀리도 떨어져있는 우리
바다 건너에 손을 흔들며
파도에 작은 목소리를 실어
올해도 건강하길

올해도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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