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이번 주는 조금
느린 것만 같아
며칠 안 남은 주말에 난
점점 설레여져
주말에 우린 카페나
밥 아님 영화 한 편을 보고
집으로 갈 땐 당연한 듯이
너를 데려다 줬지
너무도 오랜 시간 기다린 그날
너무도 당연하게 만나던 우리
이제 와 말하는 게 어색하지만
더 이상 미루는 건 아닌 것 같아
내게는 평범한 주말이
너로 인해 조금 특별했던
많은 날로 바뀐 걸
괜찮다면 너를 내 품에 안고
오늘은 네게 말할래
주말은 나와 함께 해
왠지 모르게 널 볼 때면 자꾸
신경이 쓰이고
네가 느끼는 모든 것들이
나였으면 싶어
너무도 오랜 시간 기다린 그날
이제는 당연하게 만나던 우리
돌려서 말하는 건 취향이 아니라
친구는 더 이상 난 아닌 것 같아
내게는 평범한 주말이
너로 인해 조금 특별했던
많은 날로 바뀐 걸
괜찮다면 너를 내 품에 안고
오늘은 네게 말할래
주말은 나와 함께 해
어느덧 해는 이제 뉘어져 가고
달이 분위기를 밝혀준 이 시간
지금부터 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꺼야
이제는 나와 함께 해 줄래
내게는 평범한 주말이
너로 인해 조금 특별했던
많은 날로 바뀐 걸
괜찮다면 너를 내 품에 안고
오늘은 네게 말할래
주말은 나와 함께 해
이제는 우리 같이 할 그 날
오늘은 네게 말할래
주말은 나와 함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