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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이아람

버스 창밖으로 익숙한 풍경들이 한참 흐르고 우리가 가던 단골가게 간판들이 하나둘 변해가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를 아직 기억해 그날 밤 그때처럼 너의 모습이 아직도 가득 남아서 i\'m gonna leave here today 흘러간 시간만큼 나는 너에게서 그만 wanna be free now 떠나야 한다는 걸 알아 오랜 내 맘 한 편을 다 비우고 이제...

넌 어때 (feat. Donutman) 이아람

달력을 보다 익숙한 날짜에 다시금 떠올라 그 겨울날 우리가 헤어지지 않았다면 오늘은 아마도 너와 나의 시간이 더 지나고 다시 또 그 계절이 왔네 니 소식을 다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고 새로운 연애도 하고 많이 괜찮아졌어 나는 그래 너는 어때? 나에게 넌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한 번쯤 가만히 나는 니 생각에 멍하니 추억을 떠올려보기도 해 넌 어때 가끔...

미움받을 용기 이아람

어릴 적부터 모두에게 난 늘 좋은 사람이고 싶었어 지금도 물론 누구에게나 다 사랑 받고 싶어 난 근데 살아가다 보니까 내가 원한 것과 다르게 이상하게 더 뒤틀려 전해진 마음이 있더라 누가 좋아한 내 모습이 누군 미움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만큼 너도 나를 생각하면 좋을 텐데 왜 항상 같지 않을까 서로를 향하는 마음들은 욕심인 걸까 ...

조제 (Josee) 이아람

만약 우리에게도 끝이란 것이 존재한다면 난 네가 없던 때처럼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 너를 잃고 나 무너져 내려간다고 해도 지금 내 옆에 누워있는 너를 가만히 보는 이 순간에 나는 죽어도 좋아 Always beside you Always beside me Always beside you Always beside me 너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 내가 다시...

어느 여름날 이아람

뜨겁던 오후가 더디게 지나고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이 시간 어느새 하늘에 붉은 기는 가시고 짙푸른 구름만이 번져가고 있어 길었던 한낮의 더위가 흩어져 서늘한 바람이 감싸는 이 거리 이상해 오늘따라 참 따분했지 저기, 우리 손 잡고 동네 한 바퀴 걸어볼까 너와 나의 숨소리가 느껴지는 아득했던 정적마저 그리워질 푸른 별보다 반짝이는 이 순간이 너무 훌...

넌 내게 이아람

있지 요즘 한 번씩 나 그런 생각을 해 그냥 너와 내가 그저 서로에 기대어 편안한 것 익숙한 것 그게 이미 내 행복의 완성이 아닐까 하고 너는 내가 온전한 나로 머물게 해 항상 뭐든 난 최고라며 내가 이렇게나 정말 괜찮은 사람인가 싶도록 변하지 않는 건 없대 하지만 좀 변하면 어때 갈수록 서로 더 스며들어가 영원으로 남아 넌 내게 가끔 이런 안정이 더...

조제 (Josse) 이아람

만약 우리에게도 끝이란 것이 존재한다면 난 네가 없던 때처럼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 너를 잃고 나 무너져 내려간다고 해도 지금 내 옆에 누워있는 너를 가만히 보는 이 순간에 나는 죽어도 좋아 Always beside you Always beside me Always beside you Always beside me 너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 내가 다시...

파도 (Wave) 이아람

저기 어느 해변가를 살며시 거닐다가 네 생각이 났어 멀리 저 파도가 계속 밀려드는 걸 보면서 바다 끝에선 계속 파도가 치고 그 모래엔 파도 자욱이 남고 난 네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 매일 봐요 우리 그저 손잡은 채로 같이 가요 둘이 어떤 곳이라도 너는 내게 스며들고 나는 네게 파고들어 함께해요 우리 저기 저 파도처럼 둘이, So do we ?...

별의 조각 이아람

어느새 피어난 질문엔 끝이 없고 어디서 태어나 어디로 가는 걸까 언젠가 나에게도 죽음이 이른다면 우주 속을 유영하다 끝을 맺고 싶어 내 몸은 하나하나 흩어지고 별들의 조각이 되겠지 Send me into space 저 광활한 우주 안에서 I want to be a star 네가 날 기억할 수 있게 Send me into space 저 광활한 우주...

성장통 이아람

있지 엄마 오늘 나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쌓여있는 먼지와 빈 냉장고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항상 깨끗이 정리되어 있었던 내 방 침대와 향기로운 수건들 그 모든 것에서 엄마가 느껴졌어 혼자가 되어보니 알 수 있는 것들 말야 그땐 왜 몰랐을까 결코 당연하지 않은 것을 사는 게 왜 이럴까 생각처럼 되는 게 없어 꿈 많던 어린 시절 난 사라져버린 건지 두려움...

맥주 어때! 이아람

요즘 바이러스다 뭐다 참 많았지 다들 마스크 속에 숨기에 바빴지 오랜만에 하늘이 정말 파래 괜히 가라앉은 마음이 떠오르네 평소 부리지 않던 멋도 내보고 하늘 사진을 잔뜩 찍어서 네게 보내 어디야 뭐해 지금 나올래 바람이 선선한데 나가서 좀 걸어볼래 걷다가 더워지면 커피 말고 맥주 어때 One more drink 내일 걱정은 내일 해도 돼 뭐가 문제야 ...

Beautiful (Cover Song) 이아람

It`s a beautiful life 난 너의 곁에 있을게 it`s a beautiful life 너의 뒤에 서 있을게 beautiful love 하늘아래 너와 있다면 숨쉬는 것만으로도 좋아 it`s a beautiful life beautiful day 너의 기억에서 내가 살텐데 beautiful life beautiful day 내 곁에서 머물러...

위로가 된다면 이아람

어둠이 쌓인 방 하나 무수히 흘러가는 초침 소리 속에 무겁게 내려앉은 숨 수면 저 아래로 어느새 깊게 또 침잠하네 섣불리 힘을 내라고 말하지 않을게 오히려 그게 널 더 밀어낼 거야 더 숨을 뱉어 다 가라앉아도 돼 그렇게 모두 다 쏟아 비우고서 분명 넌 다시 떠오를 테니까 어둠은 애써서 더 밝히려 할수록 더 깊은 곳으로 널 누르려 하겠지 더 숨을 뱉어 ...

느림의 미학 이아람

사람들은 모두 하염없이 앞만 보고 달리고 어깰 부딪혀도 사과 하나 없이 지나가기 바쁘죠 백 미터 달리기마냥 전력 질주 지친 줄도 모른 채 앞사람 기준을 해 그러다 돌이라도 걸리면 크게 넘어져요 모두 어딜 그렇게 바삐 가는지 뭐가 그렇게도 다 급한 건지 숨을 고르고 둘러보면 두근거리는 일이 투성인데 난 잔잔하게 흘러갈 거야 이대로 바다까지 나아갈...

엔딩 크레딧 (Ending Credit) 이아람

그렇게 어떤 누군가의 이야기는 또 끝이나고, 이름이 채 다 나오기도 전에 관객은 모두 빠져나가 누군가에게는 지나칠 만큼 사소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제목보다 큰 한 줄이니까 곧 사라진대도 아무도 너를 알아주지 않을 때도 항상 여기서 널 지켜볼게 내가 늘 기다릴게 다시금 이곳을 찾아와 한 좌석에 앉아 바라볼 때 너의 한 줄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

시골 하루 이아람

뽀오얀 안개가 산 무등을 타고 닭 소리에 잠에 깨면 초가집 굴뚝에 흰 연기 오르니 시골 하루 시작된다 산 비둘기 모여 구구 풀을 뜯는 염소 음메 한가롭게 강아지 놀고 소를 모는 농부 이랴 빨래하는 속리 뚝딱 물레방아 빙글 잘도 돈다 살며시 초생달 서산에 걸리고 귀뚜라미 자장가에 칭얼대던 아기의 두 눈이 감기면 들려오는 멍멍소리

모순덩어리 이아람

항상 누군가에게 더상처 주고 싶은 마음에미운 말만 골라 담아뾰족하게 보내고 난다른 이의 행복보다나의 것이 우선이며속으로 남몰래세상의 종말을 염원하는 걸사실 난 말이야,늘 노력해야겨우 더 나은 사람이 돼네가 아는 내가사실 좋은 사람이 아닐지 몰라꽁꽁 숨겨두었던 말난 작은 악마야아무도 몰라 이런 난모순 덩어리야아마 나도 날 잘 몰라매일 생각해 난그래도 더...

비하인드 씬 (Behind the Scenes) 이아람

두꺼운 갑옷 속의 거친 숨결들이점점 견딜 수 없이 무거워져 와아무 일 없이 그저 평온한 날들이 오히려 불안할 뿐이야내가 뭔가 해줘야 해의지할 게 돼줘야 해나를 둘러싼 사람들의눈이 자꾸 나를 조여 왜is anybody there?기대를 업은 채난 가라앉고 있어조명이 꺼지면여긴 다른 현실꾸며진 오케이 컷 뒤에숨겨진 장면들진정한 나를 알아줘 어두운 나를 안...

빌런 (Villain) (Album Ver.) 이아람

Am I A Villain ?당신의 이야기 속에 난 빌런인가요모두의 눈엣가시 같은 존재What Did I Do?주인공이 되기 위한 끝없는 경쟁 속에난 누구보다 더내 삶을 지켜내고 싶었을 뿐Cause I Want To Stay Alive모든 행동엔 각자의 이유가 있고어둠 없이는 빛도 없다던가Yes I’m The Villain 절대난 거스르지 못해너를 빛...

엑스트라 (Extra) (Feat. 재만 (JAEMAN)) 이아람

내 이야기의주인공일 거라 믿은너와의 사랑이와르르 힘없이 끝나고네게 내가 아닌새로운 다른 사랑이 생겼을 때그제야 깨달았던 거지우리 끝은 없을 거라던나의 미련한 오만함난 네게 주연도그 어떤 조연도 아닌그저 조용히흘러갈 사람이었던걸(People come and go)혹 마주친대도꼭 흐릿하게 지나가아무도 모르는 한 장면의엑스트라1처럼엑스트라1처럼네가 미운 것...

빌런 (Villain) 이아람

Am I A Villain ?당신의 이야기 속에 난 빌런인가요모두의 눈엣가시 같은 존재What Did I Do?주인공이 되기 위한 끝없는 경쟁 속에난 누구보다 더내 삶을 지켜내고 싶었을 뿐Cause I Want To Stay Alive모든 행동엔 각자의 이유가 있고어둠 없이는 빛도 없다던가Yes I’m The Villain 절대난 거스르지 못해너를 빛...

Ending Credit (Japanese Ver.) 이아람

そうして迎えたエンディング(소오시테 무카에타 엔딩그)그렇게 맞이한 엔딩誰かの物語(다레카노 모노가타리)누군가의 이야기流れる無数の名前(나가레루 무스우노 나마에)흘러가는 수많은 이름들観客は席を立つ(칸캬쿠와 세키오 타츠)관객들은 자리를 떠나가誰の目にも(다레노 메니모)누구의 눈에도留まらない画面の向こう(토도마라나이 가멘노 무코)띄지 않는 스크린 너머響き渡る声(히비...

Lost 이아람

오늘따라 더욱 따분한 느낌어제와 다를 바가 없는 하루의시간은 느리게 흘러무의미하게 또폰 화면 속에 나를 가둬두지이런, 어느새 해는 넘어가고남은 건 하나 없는 또 같은 하루잠깐 이건 좀 위험해이렇겐 안 되겠어뭔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다들 이렇게 산대누구 하나 더 특별할 게 없대내가 그렸던 세상은 이런 게 아닌데어느새 여유는 지루함이 됐네I don’t k...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 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결국 다 그런...

이사

항상 맘에 걸렸죠 그댈 남긴 채 떠난다는게 애써 떼어놓고도 맘이 아파서 많이 걱정했죠 오늘얘기 들었죠 그대의 아픔 감싸준 누군가가 있단 걸 이제 갈께요 편히 갈께요 항상 그댈 지켜볼 수 있는 곳으로 행복하세요 꼭 그래줘요 그대 없는 나 그곳에서도 언제나 기도해줄께요 많이 원망했나요 그랬을테죠 부디 용서해요 어쩜 잘된 일이죠 그토록 사랑했다는 말 미워...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빈 방 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진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샌가 따듯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지... 결국...

이사 거북이

Yeh, Turtles new house, Haha~ move out 짐을 싸고 떠나는 길 좌회전 우회전 Move in to the new house 기다리던 내일은 이사 가는 날 내일은 빠짐없이 부지런히 (haha yeh busy) 짐을 가득 실은 트럭 앞장서며 왜 이리 조바심 내나 손에 힘주고 Move in to the new house

이사 얄개들 (The Freaks)

아무일도 없던날 난 너에게 말했지 안녕 안녕 안녕 난 떠날께 하늘은 푸르렀고 눈앞은 투명했지 안녕 안녕 안녕 난 떠날께 마음은 한적하고 새파란 풀잎소리와 바람만 우~~

이사 크르르

가끔씩은 내 생각 하고 그래요 잊어버리진 말아요 제멋대로 못난 마음인가 봐요 어쩔 수 없는가 봐요 어제는 이상하죠 한숨도 못 잤어요 그대를 만나려 그랬나 봐 못다 한 말들에 답장은 말아줘요 참 많이 고마웠어요 텅 빈 방 햇살이 내 빈자릴 채우면 나도 조금은 자라날까요 어색한 발끝은 자꾸 머뭇거려요 내 맘이 그런가 봐요 난 아직 모르나 봐요 잠에서...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 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결국 다 ...

이사 황종률

벌써 낼 모레엔 움직여야 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못했지 아직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보단 아쉬움이 좀 더 크다 어떨까 몇 년을 살 곳은 햇빛 잘 들까 아님 전등을 의지해야 할까 어떨까 새롭게 만날 사람들 그 누굴까 친절할까 신경이 늘 쓰일까 버릴까 언젠가 또 쓸 것 같아 한참을 있었던 물건들을 버려야 할까 어떨까 몇 년 후 여전히 다시 있을까 아님 정...

이사 얄개들

아무일도 없던날 난 너에게 말했지 안녕 안녕 안녕 난 떠날께 하늘은 푸르렀고 눈앞은 투명했지 안녕 안녕 안녕 난 떠날께 마음은 한적하고 새파란 풀잎소리와 바람만 우~~

이사 방탄소년단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 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이사 황푸하/황푸하

이사 갈 때야 알았네 많은 걸 잊고 살았네 서랍 깊숙한 그곳에 많이도 살아 있었네 그대들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이사 갈 때야 알았네 많은 걸 잊고 살았네 이사 갈 때야 알았네 많은 걸 잊고 살았네 텅 빈 바닥 한구석에 사진 앨범만 남았네 조심스레 열어보니 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지친 몸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면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 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결국 다 그런 ...

이사 프리티브라운(Pretty Brown)

비가 오는 토요일 문을 두드리는 그 소리 텅 빈 내 맘 속에 내렸어 비오는 이사라면 좋을 거라던 그 말 그래 오늘이 좋겠어 쓰지 않는 칫솔도 현관에 놓인 저 우산도 모두 박스 안에 담는데 생각보다 더 버릴게 너무 많은걸 그때 그때 좀 해둘껄 혹시라도 돌아올까 그래서 치우지도 못했나 봐 이젠 알아 헤어졌다는 걸 하나 둘 버려가는데 너와의 기억이...

이사 드라이플라워

?내 방 가득 하나 둘 쌓인 나의 흔적을 꺼내어 보다 떠올려 보다 내 방 가득 하루씩 쌓인 나의 시간을 되돌려 보다가 덜컥 눈물이 흘러 셀 수 없이 잠들고 깨어났던 많은 날들이 내게로 다시 날 찾아 오고 있어 오 이젠 내 맘에 지난 날들과 꿈들을 담고서 나는 떠날게 내 방 안에 편안히 닿는 너의 온기가 놓을 수 없이 너무 따뜻해 내 방 안에 오래 머무...

이사? 방탄소년단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프리티브라운

비가 오는 토요일 문을 두드리는 그 소리 텅 빈 내 맘 속에 내렸어 비 오는 이사라면 좋을 거라던 그 말 그래 오늘이 좋겠어 쓰지 않는 칫솔도 현관에 놓인 저 우산도 모두 박스 안에 담는데 생각보다 더 버릴게 너무 많은걸 그때 그때 좀 해둘걸 혹시라도 돌아올까 그래서 치우지도 못했나 봐 이젠 알아 헤어졌다는 걸 하나 둘 버려가는데 너와의 기억이 다 생...

이사 방탄소년단 (BTS)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LEE ARAM

버스 창밖으로 익숙한 풍경들이 한참 흐르고 우리가 가던 단골가게 간판들이 하나둘 변해가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를 아직 기억해 그날 밤 그때처럼 너의 모습이 아직도 가득 남아서 i'm gonna leave here today 흘러간 시간만큼 나는 너에게서 그만 wanna be free now 떠나야 한다는 걸 알아 오랜 내 맘 한 편을 다 비우고 이제 ...

이사  방탄소년단 (Bts)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BTS (방탄소년단)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브릭

매일 반복되는 하루에 쉴 곳은 너뿐야 너와 한동네로 갈 거야 조금만 기다려 늦은 밤 문을 나서면 서너 걸음에 널 보고 배고픈 어느 하루에 너만의 비밀만찬을 기대할게 I don't wanna see you cry 어느 곳에 있어도 지금은 (wait for me) I don't wanna see you cry 어느 때에 있어도 이제는 (wait for...

이사 구(九)

또 이렇게 잊혀진다 마른 먼지같은 기억은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제자리를 잡고 나보다 오래 머무르다 나의 뒤에 남겨진 나는 이렇게 버려진다 이제는 나의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의 흔적을 애써 지우지 않고 다음 사람에게 허락없이 이대로 맡겨 본다 바람이 이리저리 흔들 거릴 찾아 텅 빈 내 방을 기웃거린다 단단히 여민 줄 알았던 맘이 그 바람에 준비 없...

이사 316

어제 난 이사했어요 당신과 살던 그 집 버렸죠 바랜 냉장고보다 미처 못봤던 당신 머리칼이 무거워서 내내 애먹었죠 어제 난 이사했어요 당신과 살던 그 집 버렸죠 고물 세탁기보다 미처 못봤던 당신 머리핀이 무거워서 내내 애먹었죠 이젠 유행 지난 당신 속옷과 아직 쓸만한 듯한 당신 칫솔 이 모두 다 버렸어야 했어 버렸어야 버렸어야 버렸어야 버렸어야 했는데

이사 블루앤블루

벌써 낼 모레엔 움직여야 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못했지 아직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보단 아쉬움이 좀 더 크다. 어떨까 몇 년을 살 곳은 햇빛 잘 들까 아님 전등을 의지해야 할까 어떨까 새롭게 만날 사람들 그 누굴까 친절할까 신경이 늘 쓰일까.. 버릴까 언젠가 또 쓸 것 같아 한참을 있었던 물건들을 버려야 할까 어떨까 몇 년 후 여전히 다시 있을까 아님 ...

이사 신경우

또 이사를 간다또 이사를 간다정신이 이산을 갔다 저 산을 갔다돌아온단다그저 할 일 없는게나에겐 당연하게 된 것 같아얘 이름은 뭘까 쟤 이름은 뭘까멍하니 서 있는 것도 이제내 바운스가 된 것 같아노래가 될 것 같아뭔가 심심해갇혀서 산다는 게이렇게 있는 게쉽지가 않네요뭔가 심심해갇혀서 산다는 게꽉 막혀 있는 게쉽지가 않네요또 과거에 산다거긴 추억도 많아기...

이사 강이채

다 버리지 못해 다시 꾹꾹 눌러 담은커다란 트렁크 그리고 바이올린남겨지는 짐들에 하나하나 손을 얹고꽤 오래 그렇게 떠날 인사를 나눠피어오르는 백만 가지시나리오 속 얼굴을 파묻고 잠들어식량이 부족한 배에몸을 싣고 불어오는 바람을 기다려쌓이는 외로움 돛이 되어시작한 항해에 온 마음을 뺏겨분주해진 소리에천천히 떠오르는 불빛날 두드려 깨우는손에 쥐어진 티켓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