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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올

늘 죽기 직전에 간신히 구조돼딱 그만큼의 숨을 건네받아다시 그만큼만 견뎌보라고아냐 잊혀지면 그만인사람도 있지 않겠어아냐 날 보면서 그런 표정그만 짓지 않겠어네 맘은 고마워 (괴롭고 해로워)가끔은 흔들려 (외롭고 지겨워)그래도 이제 그만날 가라앉게 해왜 날 알기 전에 모두 원하는데난 줄 수 없는 게 너무 많은데부디 너만큼만 열어 달라고아냐 닫혀버린 마음...

이토록 후회하고 있어 시올

그날 너는 처음 보는 표정에우산도 없이 처량해 보였어네게 말을 건 걸 이토록 후회하고 있어그날 너는 가라앉은 톤에숫기도 없이 어색해 보였어네게 손 내민 걸 이토록 후회하고 있어날 놓아줘소용없는 거야널 여러 색으로 물들이는 건계속해줘별일 없을 거야번져버린 얼룩으로 가득한 모습 그대로네게 손 내민 걸 이토록 후회하고 있어그래 너는 초점 없는 눈에그래 너는...

러브레터 시올

잘 지내시나요날 잊어버렸나요저는 그럭저럭 사람인 척하며 지내요미안해 말아요네 잘못이 아닌 걸요이제 웬만한 일에는눈 하나 깜짝 안 해요하지만한밤중 갑자기 차올라숨 막히는 날 아무도 몰라솔직히 말하자면 너의 안부 같은 건배가 고픈 듯 멍하니 씹고 있는 건사실 겨우 몇 알누군가 물어보면 그저 배가 부른걸하지만한밤중 갑자기 차올라숨 막히는 날 아무도 몰라솔직...

비를 긋다 시올

비가 올수록 다들 비 따위는 잊어비가 들이치지 않는 곳에서마를 시간을 보내고여기 버려진 자그마한 우산처럼여기 이곳에 널 데려온 건 나인데내가 울수록 다들 날 떠날 거야날이 갈수록 자꾸만 꺼져가는 나의 주위어느새 난 무엇보다쓸모없는 무언가가 되었네이런 건 원한 적 없는데사라질 거라면 존재하지 말아줘억지 부리지 말라고만 하지 말고필요했었다면 소용이 있었다...

목련 시올

그때 그 초라한 눈초리로말하네 넌 시든 목련잎발밑에 밟히며 까매진꽃잎 사이로 발을 옮기며 생각해난 차라리 꽃은 없이푸른 잎만 무성한 그런 나무였으면저 떨어지는 한 장 한 장 따위아쉽지 않게 보내줬으면그리고 또 이런 봄날 누구의 눈길도받지 않고 꺾이지도 않았으면그때 그 얄미운 한마디도마음이 아프지 않았지난 이미 온몸이 너덜나어떤 꽃이라 얘기할 수도 없으...

시올

나는 눈을 감았다떠오르는 것이 없었다때로는 내 그림자에소름이 끼쳐왔다알고도 모른척했다말도 안 되는 나의 속내잊혀질 바엔 잊고 싶었다꾸며질 바엔 한껏 더럽게왜 너는 내게 꼭 벌레 같다아쉬움이 내게는 너를 어렵게모든 것이 그저 웃겼다우습다가 울어 버렸다바닥이 왜 어지럽게돌아가면 나는 누웠다참을 수 없어 일어났다제발 내게 대답을 해할 수 있는 게 없었다겨우...

트라우마 스위치 시올

지겹게 붉은 눈가와무딘 웃음 사이에 그 어딘가정말 나는 다 괜찮아곱씹어도 어쩌지 못할 죄책감빗소리를 듣고 떨어지는트라우마 따위의 것들과뜨겁게 싸워보는 나의지쳐버린 모든 살갗 하나하나가다 끝나버리기를 원해이 길의 끝에 뭔가 있다는데더는 알고 싶지가 않아어디까지 속기를 원해이 모든 것이 날 위한 거라는데이젠 나도 중요치 않아빗소리를 듣고 떨어지는트라우마 ...

나쁜 꿈에서 벗어나 시올

남겨진 방 안엔 니 얘기만 가득했고용기 내 외치면 넌 더 크게 짖어댔어아마도 넌 날 사랑하지 않았나날 구해 내고도 난 한참을 거기 있어다시 눈을 뜨면 넌 내 옆에 자고 있어몇 번이고 떠날 거야'언제쯤 넌 내 마음에 들 거야?''몇 번을 얘기해야 알 거야?'한참을 기다려봐난 네가 원하는 대론 안 될거야다시는 아무도 날 해치지 못할 거야그 어느 때보다 날...

살인자의 집 시올

니가 날 열어두고도둑이 들기를기다린 어느 그날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서둘러 짐을 챙겨살인자의 집으로훨씬 더 많은 것을잃었지만 차라리 나았어믿음은 이리도 경박한 걸까내 몸은 이리도 천박한 걸까믿음은 이리도 경박한 걸까내 몸은 이리도현관문 활짝 열고누군가 오기를울면서 기다리던 난도무지 진전이 없나 봐믿음은 이리도 경박한 걸까내 몸은 이리도 천박한 걸까믿음은...

어른아이 시올

모르겠지 아마 (난 숨을 쉬고 있어)마치 죽은 것 같아 (보이기는 해도)뭍으로 나온 나의 몸에선때로 들썩이는 파도만 살아있는 듯 해놀라겠지 아마 (난 여기 늘 있었어)마치 거짓말 같아 (믿기 싫더라도)아무도 누구도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어요사실은 나도 이렇게 자라기 싫었어요누구든 불리할 때만 나더러 덜 컸대요자꾸 이런 식으로 괴롭히지 좀 말고그냥 내게 ...

세이렌 시올

그대 날 떠나가지마 그대 날 떠나지마 그대 날 떠나가지마 그대 날 떠나지마 세이렌 이 노래를 들었다면 그대 날 제발 떠나가지마 세이렌 이 노래를 들었다면 그대 날 제발 떠나가지마 그대 날 떠나가지마 그대 날 떠나지마 세이렌 이 노래를 들었다면 그대 날 제발 떠나가지마 세이렌 이 노래를 들었다면 그대 날 제발 떠나가지마 떠나가지마 떠나가지마 떠나가지마 ...

메두사 시올

얼어붙은 내 몸을 안아줘내가 무슨 색인지는 보지 마푸른 별이라고 생각해줘내가 어떤 모습인지 보지 마날 이대로 인정해줘커튼을 굳이 젖히지 말고서얘기를 들어줘너의 눈이 나를 왜곡 시킬까 두려워늙은 나를 불쌍히 여겨줘내가 무슨 사상인진 알지 마다친 내 마음만은 알아줘내가 어떤 성향인진 알지 마날 이대로 인정해줘커튼을 굳이 젖히지 말고서얘기를 들어줘너의 눈이...

살얼음 시올

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신발 속 모래들 털지도 않고꽤 오랜만인 거리를 익숙하게도걷는 걸 보니 여기 내가 있긴 했구나집이 아닌 어딘가로 끌려가는 듯이상한 기분에 취해 마음을 잡고보통의 친구처럼 대해나 보자표정을 보니 이미 원망 가득하구나혀끝은 나긋하게 말해보아도눈빛은 쉬지 않고 나를 때리고훨씬 전부터 닫힌 방문 틈으로줄 수 있는 건 찬바람뿐이네찬바람뿐...

밤을 노래하자 시올

너에겐 전혀 알 수 없는 일이라 했지만 나에겐 가장 알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그건 내 잘못인가 너도 대답은 아는데 도대체 무엇인가 너의 두 귀를 막았는데 귀를 기울여 오늘만이라도 난 네 옆에 있어 정말 넌 상관없어? 귀를 기울여 지금뿐이라도 난 네 옆에 있어 그래 넌 관계없어 알아 넌 밝고 환한 곳을 눈에 담고 싶겠지 그래 난 물러터진 입술로 말하고 ...

박일준

모래위에 쓴 당신의 이름은 저 물결이 지울 수 있다지만 내 가슴깊이 새긴 당신의 이름은 영원히 지울수 없어요 저 거센 파도위에 그 큰 배는 침몰되도 나의 조그만 꽃잎 하나는 파도의 리듬을 타고 당신이 있는 그곳에다 나의 닻을 내리겠어요 나의 고향은 오직 당신이니까 저 거센 파도위에 그 큰 배는 침몰되도 나의 조그만 꽃잎 하나는 파도의 리듬을 타고 당신...

변하은

난 닻을 내렸어이곳이 내 마지막 섬이길 바라며바람이 불어도때로는 비가 내려도 난 어디 안 갈래여기가 좋아졌어언제나 너와 같은 마음으로세상을 보고 그리면서 살 거야언제나 너와 같은 마음으로세상을 듣고 부르면서 살 거야난 닻을 내렸어이곳이 내 마지막 섬이길 바라며저 푸른 바다가날 슬픔에 가둔대도 난 어디 안 갈래여기가 좋아졌어언제나 너와 같은 마음으로세상...

자명

저기 저 먼 바다에 거친 풍랑 속에서불안한 맘 가득히 맘졸이는 그대는힘든 세상 속에서 당신만의 소중한소원을 빌었던 작은 소녀였었지저기 푸른 바다에 드넓은 수평선에다다르고 싶어 홀로 작은 배를 띄워넓은 세상 너머로 당신만의 빛나는꿈을 꾸고있을 뿐이였었네그런 그대앞을 덮어버려 눈을 가렸던먹먹한 검은 안개에눈물 흘려 아파한 당신 곁에서나 굳세게 그댈 지키리...

쏘망 (50mang), 김은연

푸른 바다 위로 가잔다 달맞이 가잔다 어기야디여 차아 어기야디여라 닻올려라 어기야디여 차아 어기여차 배 다칠라 어기야디여 차아 어기야디여 가단다 어기야디여 차아 뱃놀이 가잔다 들려오는 음악 소리 내 귓가를 맴도니 부딪치는 물결 소리에 어제도 오늘도 뱃놀이 가잔다 달맞이 가잔다 어기야디여 어기여차 어기야디여 어기여차 달보러 가잔다 어기야디여 차아 어기야디여

닻... 자리

시간은 빠른듯 느린듯오롯이 흘러가고세상은 웃는듯 아닌듯날 외면하네 점점 더 작아지는 점이 되는구나 우리는 같은듯 다른듯이 길을 걸어가고기분은 좋은듯 아닌듯날 외면하네점점 더 작아지는 점이 되는구나우리는 무얼 향해 나아가는가버스 창가에 기대어 생각하네 어쩌면 나에게는 보이는게 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네 시간은 빠른듯 느린듯오롯이 흘러가고세상은 웃는듯 아...

아홉

더하지 못한 기억도떠나지 못한 사랑 너머에갇힌 날 위로해는 아직 저물지 못했어그립던 마음에 기대어변하지 못해 기도했었죠네 마음속 닻이 되어닿기로 해요그립던 너만의 여린 태도하지 못했던 사랑은 두 배로커진 아픔이 되어 흘러가선떠나간 기억가지런히 글을 써 내린 밤도밤새 거세게 이는 내 눈 속파도에 잠겨흔들리네요지쳐 선을 그어두어도맘에 벽을 세워둬도 돼기억...

보혈의 닻 곽상엽

약한 영혼들이 그 파도 견뎌가기엔 아무 힘과 능력 지혜가 없네 흔들리는 갑판위로 저 높은 하늘이 닿아도 끝은 보이지 않으며 저 넓은 바다만 있네 주의 백성들이 그 바다 건너가기엔 너무 작고 약한 힘을 기대하네 닻을 오직 주께 던져 영혼의 닻을 주께 던져 주의 보혈의 힘만을 그 힘만을 구해야 하네 내 육신의 닻은 바다 깊은 곳에 있으나 내 지식의 닻을 ...

푸른 닻 고훈정

어디까지 날 밀어내니 널 몰라서 사랑한 거라고 조금 더 널 알게 된다면 떠날 거란 걱정은 그만해 바람 불면 흔들려도 돼 네 바다에 빛나는 닻이 돼줄게 파도치는 밤이 올 때면 나의 손을 잡아 네가 어떨 때 아픈지 네가 어떨 때 웃는 건지 모두 다 말해줘 내가 기억할거야 너의 모든 순간 오랜 시간 너 힘들었지 가리지마 그대로 전부 보여줘 어제 네 모...

영혼의 닻 좋은씨앗

푸른 하늘 위를 날으는 갈매기들이 오늘 왜이리 자유롭게 보일까 넘실거리는 파도 위에서 떠 있는 배처럼 오늘도 가야할 내 인생의 길 *풍우 몰려오고 비바람처도 내가는 길 잠잠케 하실 이 있네 비구름 그치고 맑은 햇살 비칠때 내 영혼의 닻을 올리시는분. **아 불어라 주님계신 곳까지 나를 붙드시는 주니 그 곳까지 힘 주시리라(끝없이 펼쳐진 저 수평선 처럼...

사랑, 닻 케이소리(K-Sori)

에헤라디야 닻을 올려라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에헤라디야 노를 저어라흐르는 물결 따라 내 마음 전해주오푸른 하늘 닮은 그대의 눈동자난 그 속에 빠진 인어되어당신의 깊고 어두운 맘 속 호수그 위에 뿌리 내린 연꽃이어라(이리오너라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이여 내 사랑아(저리보아도)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이어라 내 사랑아에헤라디야 노를 저어라어기여차 ...

닻(Dot) Night of Lifetime

당신을 미워할 이유를 다 세어보아도쉽지가 않네요 당신이 미워지기엔몇 밤의 불면과 엉망이 돼버린 마음이대로 둘래요 이 마음 그칠 때까지도망치듯 멀어지는 사랑이여내 하루는 이제 비극이 될 거예요하지만 그 마음을 다 이해합니다훔치는 눈물을 다 봤거든요우리가 언젠가 약속했었던 그날에덩그러니 혼자 남겨져 울고 있지만오늘까지예요, 엉망이 돼버린 나를이대로 둘래요...

닻 (Anchor) 라포엠 (LA POEM)

아주 깊고 차가웠던 때론 너무 날카롭던 슬픔을 머금은 시간들 지나 꺼지지 않는 불빛도 날 지켜준 그림자도 모두 날 기다려주는 것 같아 잠시 날 스쳐갈 거센 바람일지 몰라 잠시 날 일렁일 거친 파도일지 몰라 알고 있어 어디로 향해야만 하는지 지금이야 저 세상을 향해 닻을 올려라 (Oh-) 저 닻을 올려라 (Oh-) 더 높이 올려라 (Oh-) 닻을 올려라...

영혼의 닻 박신현

흘러갑니다 흘러 떠내려갑니다나의 인생이 나의 가진 모든 것이나를 매어주소서저기 저 고요히 떠있는 작은 돛단배처럼내 영혼의 닻을 어디에내려야 나 쉼을 얻을까내 영혼의 닻을 당신께 내리고내 가는 발걸음 당신 뜻에 맡겨드리며내 두 눈은 당신의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보기 원하네 이것이 나의 기도입니다감사합니다 나는 쉼을 얻습니다다짐합니다 다시 떠내려가지 않도록...

닻 (Inst.) 쏘망 (50mang), 김은연

푸른 바다 위로 가잔다 달맞이 가잔다 어기야디여 차아 어기야디여라 닻올려라 어기야디여 차아 어기여차 배 다칠라 어기야디여 차아 어기야디여 가단다 어기야디여 차아 뱃놀이 가잔다 들려오는 음악 소리 내 귓가를 맴도니 부딪치는 물결 소리에 어제도 오늘도 뱃놀이 가잔다 달맞이 가잔다 어기야디여 어기여차 어기야디여 어기여차 달보러 가잔다 어기야디여 차아 어기야디여

내 혼의 닻 Divine Song Project

오랫동안 걸어온 길 때로는 낯설어져어느새 길 잃은 것 같아어디로 가야 할까내 혼 심히 방황해 혼돈 속에 빠질 때주의 약속 기억해 그분께로 나아가리이 소망은 참 견고한 내 혼의 닻이니휘장 안에 날 인도해 내게 안식 주시네무거운 삶 그 무게가 때로는 버겁지만우리는 약속의 상속자 소망을 굳게 잡아주님은 우리보다 앞서 가신 선구자휘장 안에 들어가 영원한 대제...

닻(The Anchor) 정석 (CHUNGSEOK)

작은 틈에 들어온 게 아닐까 생각해바람결에 밀려온 게 아닐까 생각해 마음 한편에 머무른 게 고작이었는데 나낮은 바다의 잎사귀 같아 푹 젖어있네요 우리가 마주하는 이 젊은 날에는 붙잡을 수 없었던 수많은 이들과바람 잘 날 없는 무수한 파도의 끝에서 자유롭게 해줄게 하나 더 두 번 더 내게 웃어줄래요세 번 더 백 번 더 너를 향기 내줘요love you b...

돛 앤 닻 놀플러스

에~야~에~야~에~야~에~야~닻을 내려닻이여닻을 내려서저 곳을 바라저 바다 깊은 곳아득 하니나 들어가리아~저 아래 아득히 펼쳐진 풍경은첩첩이 화려한 빛으로 싸였네한쪽엔 커다란 푸른색 나무가한쪽엔 고깃떼 무리지어 춤추네에헤야 어허야 에헤야 어허에헤야 어허야 에헤야 어허에헤야 어허야 에헤야 어허에헤야 어허야 에헤야 어허에헤야 어허야 에헤야 어허에헤야 어허...

영혼의 닻 (Feat. 송선영) YS MUSIC

거친 세상에 험준한 파도 낙심과 좌절뿐이나오직 주의 말씀을 부여잡고 소망의 항구로 나갑니다나의 약함과 절망과 시련 나를 넘어지게 하나오직 주의 말씀을 부여잡고 진리의 등대를 바라봅니다영혼의 닻을 믿음 위에 내리고 소망의 항구로 나갑니다진리의 등대를 푯대로 삼고 거친 바다 헤쳐 나갑니다나의 약함과 절망과 시련 나를 넘어지게 하나오직 주의 말씀을 부여잡고...

꿈이 닻 끝에 걸려있네 유용호

헤엄을 치다가 숨 턱 끝까지 차올라 나는 이내 몸을 돌려누웠네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 맑고 푸른데 어디에도 내 꿈은 보이질 않네 일렁이는 물결 얼굴을 덮치는 파도 쫓기듯 쏟아지면 꿈 끝에 걸려 있네 쫓기는 잠을 꾸다가 깨어나면 두 평 방안 어서 다시 눈을 감아야만 해 파랗게 질린 너의 시선은 대체 어디를 향해도 왜 나는 질겁을 할까 일렁이는 물결 얼굴을 덮치는

닻꽃이 된 그대에게 김한빈

첫사랑 떠나기 전 저 닻꽃 꺾어줄 걸 빼도 박도 못 하게 땅속에 깊이 박혀 한목숨 다할 때까지 오도 가도 못 하게 화려한 유람선도 떠돌 수만은 없으리 포구에 내리고 정착한 긴긴 세월 오늘은 큰절 하고파 닻꽃이 된 그대에게 가는 세월 서러워 내리고 하늘 보니 일렁이는 파도 대신 초록 숲 빼곡하네 숲인들 무슨 상관이랴 그대와 함께라면

내 주님 없인 난 못살아 사랑의교회

내 주님 없인 난 못살아 내 주님 없인 안돼 없는 배처럼 흔들려 주님없인 난 못살아 내 주님 없인 난 못살아 내 주님 없인 안돼 없는 배처럼 흔들려 주님없인 난 못살아 예수 오 예수 당신은 아는가 우리들의 주를 오 예수 오 예수 내 주님없인 난 못살아 주 없이 소망도 없는 세상길 나갔지만 주 예수 나 위해 죽으사 나를 구원해 주셨네 예수

하늬바람 (MR) 윤서령(240212)

남촌ㅡㅡ에 ㅡ서풍ㅡㅡ이 불어온다아ㅡ 사랑ㅡㅡ을 담아ㅡㅡ ㅡ바ㅡㅡ다ㅡㅡ를 건ㅡㅡ너ㅡㅡㅡㅡㅡ 얼ㅡㅡ씨ㅡㅡㅡ구ㅡ 좋다 ㅡㅡ풍년이야ㅡ 에헤ㅡㅡ라 좋ㅡㅡ구나 만선이야ㅡㅡ 우리 소원 이뤄주러 하늬바람 불어온ㅡㅡ다아ㅡ 어기여ㅡㅡㅡ차ㅡㅡㅡ ㅡ 좋ㅡㅡ구ㅡㅡ나ㅡㅡㅡ 행ㅡㅡ운ㅡㅡ이 ㅡㅡㅡㅡ 왔ㅡㅡ구ㅡㅡ나ㅡㅡㅡ 사랑ㅡㅡ 실어ㅡㅡ 꿈을 실어ㅡㅡ !

내 혼의 닻 (2024 Remastered) Divine Song Project

오랫동안 걸어온 길 때로는 낯설어져어느새 길 잃은 것 같아어디로 가야 할까내 혼 심히 방황해 혼돈 속에 빠질 때주의 약속 기억해 그분께로 나아가리이 소망은 참 견고한 내 혼의 닻이니휘장 안에 날 인도해 내게 안식 주시네무거운 삶 그 무게가 때로는 버겁지만우리는 약속의 상속자 소망을 굳게 잡아주님은 우리보다 앞서 가신 선구자휘장 안에 들어가 영원한 대제...

영혼의 닻 (Feat. 송선영, 조준현) YS MUSIC

거친 세상에 험준한 파도 낙심과 좌절뿐이나오직 주의 말씀을 부여잡고 소망의 항구로 나갑니다나의 약함과 절망과 시련 나를 넘어지게 하나오직 주의 말씀을 부여잡고 진리의 등대를 바라봅니다영혼의 닻을 믿음 위에 내리고 소망의 항구로 나갑니다진리의 등대를 푯대로 삼고 거친 바다 헤쳐 나갑니다나의 약함과 절망과 시련 나를 넘어지게 하나오직 주의 말씀을 부여잡고...

긴아리랑 이선영

* 아리랑 아리랑 아리이로 구료 아리랑 아리얼수 아라리로 구료 1)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배 게 잠깐 주어라 말 물어 보자 2)우연히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화를 심란케 한다

긴아리랑 Various Artists

아리랑 23) 긴 아리랑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 구료 아리랑 아리얼수 아리리로 구료 - 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배 게 잠깐 주어라 말 물어보자 - 아리랑 고개에다 주막집을 짓고 정든님 오시기만 고대 고대한다

긴 아리랑 김영임

긴아리랑 - 김영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구려 아리랑 아리얼쑤 아라리로구려 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 배 게 잠깐 주어라 말 물어보자 아리랑 고개다 주막집을 짓고 정든님 오시기만 고대 고대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구려 아리랑 아리얼쑤 아라리로구려

긴 아리랑 이호연

긴 아리랑 - 이호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구려 아리랑 아리얼쑤 아라리로구려 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 배 게 잠깐 주어라 말 물어보자 우연히 저 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회를 산란케 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구려 아리랑 아리얼쑤 아라리로구려

섬마을 김윤하

노을이젖 어드는 둥근섬 마을 금물결파 도위에 갈매기 날고 노을실은고 깃 배가 오색실 달아 뚜뚜뚜 와고 둥소리 크 게울린다 에 헤-야 기를올 려라 에 헤--에 헤 야 노 를 잡아라 에 헤-야 돛을 내 려라 에 헤--에 헤 야 을매어라

무정한 나룻터 조미미

무정한 나룻터 - 조미미 나룻터에 홀로 앉아 울었습니다 버들 속가지 잡고 울었습니다 내린 뱃간에 노을이 지면 무정한 그 사람이 더욱 그리워 옷고름 찢으면서 울었습니다 간주중 임을 싣던 나룻배가 무정합니다 노를 젓던 사공님이 야속합니다 나룻터 들국화 피기도 전에 쓰라린 그 이별에 시들 줄이야 너무도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먼동이 터온다 남백송

에 먼동이 터온다네 감아라 사공들 씩씩한 목소리로 뱃노래 부르면은 바닷가 처녀들의 음~~~~~ 손짓을 한다 에 잡았다 잡았구나 집채같은 고래를 이 고기 잡으려고 애썼던 그 놈을야 바닷가 처녀들의 음~~~~~ 사랑도 내 것 에 어기야어기여차 노를 저어라 사공들 이까짓 물결쯤을 두려워하면은야 바닷가 처녀들의 음~~~~~ 경을 본다네

아차산정에서 이두열

광나루에 내리고 아차산 올라간다 “아차 실수했다” 지은 이름 아차산이라 익명의 이야기마다 그림자가 겹쳐온다 굽이친 능선 따라 고구려 군사보루 허물어진 돌 더미에 함성이 스며있고 산정은 말없이 흐르는 아리수를 바라본다 야트막한 산봉우리 격전지를 일러주나 평강공주 온달장군 애달픈 애정 사를 길 잃은 바람 소리만 내 옷깃을 스친다

Vibe (Feat. Smile tag) OUHA

시작이 반이라던 밤 and any night 그렸어 비트 위에 날 담은 sign 이름도 없는 삶 외쳐대 날 발버둥 쳐봐도 같은 이 밤 깊숙히 내린 어쩌면 아닌 답 한편의 가사에 적힌 나와는 달러 나 혼자 하이파이브 없었어 나의 삯 시작이 반이라고 했었던 나의 밤이 아닌 vibe in Parking lot 꽉 찬 내 터 얼마 남지 않는 기한에 Yeah We

monkey surv

가야해 더 멀리 메모해 난 돌아와 꼭 해 promise I gotta get my fuckin money shining money a lot of greed 느껴 마치 toxic 난 멀쩡해 but 넌 안 멀쩡해야지 넌 매일이 지옥같으니 이걸 알려야 넌 올라가지 pride 곧 내 free time 가야하지 멀리 나의 다음 부진 풍족 like 부진 내가 내려

긴 난봉가 오복녀

* 아하아 에헤야 에에헤 어허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헌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 에헤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오금이 오실오실 춥고 골머리 사지통 나는 데 임자로 연하여 난 병이로다 * 후렴 만경창파에 거기 둥둥 뜬 배야 게 잠깐 주어라 말 물어보자 * 에헤헤 에헤로구나 덩기덩기여라 닐니리 고만 두잤구나

긴 난봉가 Various Artists

* 아하아 에헤야 에에헤 어허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헌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 에헤 에헤애 어럼마 등등 내 사랑아 오금이 오실오실 춥고 골머리 사지통 나는 데 임자로 연하여 난 병이로다 * 후렴 만경창파에 거기 둥둥 뜬 배야 게 잠깐 주어라 말 물어보자 * 에헤헤 에헤로구나 덩기덩기여라 닐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