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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머리 인간 미노수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미노수 그댄 농업을 위해 태어나 미노수 비극의 심장을 가졌네 미노수 가난한 소녀를 사랑한 미노수 공주와의 동침을 거부했네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았으나 오직 한사람 아~랫네 미노수 한소녀만을 사랑했네 한소녀만을 사랑했네

밤의 유랑극단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친애하는 나의 신민들이여 들으라 피로 물든 만월의 밤은 다시 찾아와 죽은 혼령들의 차가운 심장을 두드리는 시간 무엇을 망설이느냐 때가 가까웠느니라 오늘밤 상상도 못할 끔찍한 공연을 계속하자 우린 모두 밤의 유랑극단 희극을 노래하는 비극의 자식들 각자에겐 사연이 있고 함께 모이면 공연이 시작되지 첫인상 따위에 놀라지 말아줘 경이로운 악몽의 밤은 이제부터...

자봐라 춤을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섹시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거시기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섹시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워 워 워 워 그대가 얼마나 거시기한가를 외롭고 힘들땐 두눈을 꼭감아 두눈을 감으면 더많은 것들이 보이지 두려워 하지마 슬퍼 하지도 마 거기서 네 모습을...

삼거리 극장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아~~~~~ 살아있는 시체들이여 모두 일어나 기나긴 혼돈의 시간을 떨치고 저주의 긴 그림자를 끌고서 모든 따분한 영혼에 깃들어지다 아~~~~~ 삼거리 극장에서 살아가는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 시체들의 파티 새롭게 열리는 환희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 죽어도 죽지 않는 누구나 한번쯤 와보고 싶어 삼거리 삼거리 와보고 싶어 한번 오면 절대 잊을 수...

정든 꿈 김꽃비, 박영수, 조희봉, 박준면, 한애리

소단) 아직 못다한 일들이 남아있는데 이게 꿈이라면 사라질까 두려워 모스키토) 이제 빛나던 별들의 운도 다해 악몽은 현실로 다가와 히로시) (일본어) 바람이 불고 꽃잎이 떨어지고 누이가 죽고 사슴이 죽고 에리사) 사라지네 잊혀지네 정들 데 없어 꿈에 정드네 완다) 꿈이 깊어 병도 깊어 차디찬 구름 속에 잠드네 소단) 끝없는 미로 속에 정처없이...

똥싸는 소리 한애리

완다 기생 노릇 3년만에 머리 얹어준 만석꾼 아들 어느 날 그가 그러더군 모스키토 (아 그러니까 말이야) 마누라가 알아버렸어 완다 이런 니미 그래서 으쩌라고 모스키토 그러게 애는 내가 낳지 말랬잖아 완다 이런 천하의 씨발놈을 봤나 이런 천하의 개새끼를 봤나 난 그 새끼 자지를 걷어차고 유랑극단을 따라나섰지 모스키토 너 지금...

우리 아기 잠든새 박영수

밤나무에 밤송이 아람 벌어지거라 우리아기 잠든새 알밤 떨어지거라 자장자장 잘자며 먼저 주워 한움큼 - 간주중 - 밤나무에 상수리 아람 벌어지거라 다람쥐가 잠든새 열매 떨어지거라 자장자장 잘자며 먼저 주워 한움큼

돌아오지 않는마음 박영수

이웃이 봄볕같기 마음의 담을헐어 꽃잎을 실어매어 지연같이 날렸더니 구름위 솟은마을 성머리에 걸려 돌이되고 말았다 십년 다시 백년에 돌아오지 못하는 꽃잎의 전설 문을 열어놓고 한나절 또 한나절 새한마리 날아오지 않는 빈뜰 빈뜰 돌아오지 않는 마음 자리에 미움의 나무에 열매가 연다

돌아오지 않는 마음 박영수

이웃이 봄볕같기 마음의 담을헐어 꽃잎을 실어매어 지연같이 날렸더니 구름위 솟은마을 성머리에 걸려 돌이되고 말았다 십년 다시 백년에 돌아오지 못하는 꽃잎의 전설 문을 열어놓고 한나절 또 한나절 새한마리 날아오지 않는 빈뜰 빈뜰 돌아오지 않는 마음 자리에 미움의 나무에 열매가 연다

황혼의 노래 박영수

1. 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새겨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싣고서 새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너-를 잊지 못하지 -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2. 막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은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내 맘의 님이여 (금영) 한애리

복사꽃 휘날리던 봄날 기억이나 하실까 엄마 품 그리워 슬픈 눈물 흘리던 조그만 소녀를 그때부터였죠. 남몰래 멀리서 그대모습 바라보던 나날들 그댄 알고계실까? 여린 내맘 속 깊이 간직한 사랑을 아실까..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주며 슬퍼말라 내 손에 쥐어주던 분홍빛 복사꽃잎들 그때부터에요 내맘에 품었던 것이 그때부터에요

미안해요 (금영) 한애리

금영(한애리) 이제야 나를 안아주시네요 나를 바라보네요 한번도 당신 앞에 나서지 못한 못난 나를 이제야 언제나 당신과 함께 걷는 꿈을 꿨죠 복사꽃 휘날리던 그날부터 이젠 슬프지 않아요 그리고 미안해요 당신을 사랑해서 이제는...... 사랑해요

수박 수영장 (Feat. 박선율,박시윤) 박영수

수박 속에 시원한 수박즙 콸콸한 입 먹으면 수영장으로 풍덩 풍덩수박 속에 시원한 수박즙 콸콸한 입 먹으면 수영장으로 풍덩 풍덩수박 수영장에서 어푸 어푸 수영하고수박 수영장에서 빨간 수박도 먹자수박 수영장에서 어푸 어푸 수영하고수박 수영장에서 빨간 수박도 먹자수박 속에 시원한 수박즙 콸콸한 입 먹으면 수영장으로 풍덩 풍덩수박 속에 시원한 수박즙 콸콸한 ...

The Last Princess 박준면

난 사실 조선의 마지막 공주 비운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웠다네 아픔으로 흘러보냈다네 어느 날 거리에 시인이 날 찾아왔지 우수에 찬 눈빛과 센티멘탈한 어깨 난 첫 눈에 그와 사랑에 빠졌어 난 첫 눈에 그와 사랑에 빠졌어 그는 겨울 처럼 슬퍼 보였다네 말해봐요 귀여운 아저씨 내게 내게 내게 원하는게 뭐죠 (그이는 정말 귀여웠어) 내게...

오빠는 풍각쟁이 박준면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몰라잉 난 몰라잉 내 반찬 다 뺏어 먹는건 난 몰라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구 오이지 콩나물이면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시려잉 난 시려잉 내 편지 남 몰래 보는 것 난 시려 양취자 구경갈 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 때...

집으로 (The Way Home) 박준면

?미친 밤을 뒤로 하고 집으로 걸어가네 가로등도 졸린 듯이 불빛을 깜빡깜빡 어느 집의 밥 냄새가 허기를 달래주니 두 다리를 쭉 뻗고 이제 좀 자야겠다 미친 밤을 뒤로 하고 집으로 걸어가네 주머니에 숨어있는 알사탕을 꺼내 물고 어제 산 새 구두는 언제쯤 철이 들까 두 다리를 쭉 뻗고 이제 좀 자야겠다 내일은 비가 내렸으면 하고 꿈에서 너를 만났으면 하고...

우산은 하나 박준면

우산은 하나 우산은 하나 왼손에 우산을 살며시 내민다 왼손에 우산을 살며시 내민다 한바탕 싸우고 거리를 나서니 내린다 비가 내린다 비가 우산을 내밀어 미안한맘 전할 때 내린다 비가 내린다 비가 한동안 말없이 침묵을 나눌 때 반토막 우산을 나누던 우리 너와나 사이에 아슬한 거미줄 빗물에 씻길까 우산을 꼭 잡고 한바탕 싸우고 거리를 나서니 내린다 비가 내...

영원한 친구 (우리 집 강아지 해피) 박준면

파란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

엉터리 대학생 박준면

우리 옆집 대학생 호떡주사 대학생은 십년이 넘어도 졸업장은 캄캄해 아서라 이 사람아 참말 딱하군 밤마다 잠꼬대가 걸작이지요 연애냐 졸업장이냐 연애냐 졸업장이냐 아서라 이 사람아 정신 좀 채려라 응 우리 옆집 대학생 향수장사 대학생은 공부는 다섯끗 다마쓰끼 오백끗 아서라 이 사람아 참말 섭섭해 밤마다 잠꼬대가 걸작이지요 공부냐 다마쓰끼냐 공부냐 다마쓰끼...

외로운 가로등 박준면

비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한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의 병들은 내 가슴속~~을 너 마저 울려 주느냐 희미한 등불밑에 외로운 향불밑에 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들은 내 가슴속~~을 너 마저 울려 주느냐

신접살이 풍경 박준면

오늘은 일찍 오마 약속하시고 자정이 지나 한 시 반인데 왜 이제 오세요 내일도 그렇게 늦게 오시면? 싫어요 네 꼭 일찍 오세요 네에 얼른 오세요 네 회사에 취직할 때 월급을 타면 핸드백 하고 파라솔 하고 사주마 했지요 고리 받아도 안 사주면? 몰라요 네 꼭 사주세요 네에 사다 주세요 네 가을에 황금 단풍 곱게 물들면 석왕사 들러 금강산 구경 가자고 했...

해수욕장 풍경 박준면

여름 여름 여름엔시원한 모시 치마와이샤츠 바람에 맥고모자아가씨 도련님 부채질 하며가로수 그늘만 찾아서 가네아이스 메론 아이스 오렌지돌아가는 선풍기아이스 멜로디 여름밤에사랑도 시원타 시원하다수박 냄새 흩날리는 밤거리를랏 두리 두리 두리루리루라루랏 두리 두리 두리루리루라루시원스런 꿈이나 꾸자여름 여름 여름엔시원한 해수욕질남방샤츠 바람에 밀집모자젊음도 늙음...

왕서방 연서 박준면

비단이 장사 왕서방명월이한테 반해서비단이 팔아 모은 돈퉁퉁 털어서 다 줬소띵호와 띵호와돈이가 없어도 띵호와명월하고 살아서돈이가 뭐유레 띵호와월이가 반해서 하 하 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비단이 팔아도 명월이잠이가 들어도 명월이명월이 생각이 다나서왕서방 병들어 누웠소띵호와 띵호와병들어 누워도 띵호와명월이 하고 살어서왕서방 죽어도 괜찮아월이가 반해서 하 하...

모던기생 점고 박준면

하이욥 아라아라욥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인력거가 나간다하이욥 아라아라욥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기생아씨가 나간다에헴 비켜라 안 비키면 다쳐 헤이꽃 같은 기생아씨 관상 보아라뾰죽뾰죽 오뚝이 기생재수없는 병아리 기생소다먹은 덴뿌라 기생제 멋대로 쏟아진다 히히히명월관이냐 국일관이냐천양원 별장이냐 은벽전이냐하이욥 아라아라욥하이욥 아라아라욥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인력거가 나간다...

아무도 없잖아 박준면

나는 날 안고 위로를 해보려 애쓰지만 완벽히 떠난 당신은 어둠속에 새어나온 달빛만큼 완벽하게 사라지진 않겠지 그만큼은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하 수많은 연인 사랑을 묻고 욕망을 탐하던 바로 그 침대에 나혼자 당신의 향기를 찾아 욕망의 콧대를 벌름거리고 서있네 나 혼자 그침대에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

오던지 말던지 박준면

무대위에 혼자서 음악을 한다네감기걸린 디제이 코를 풀어대네목에걸린 맥주는 흥을 풀어대네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오던지 말던지 오려면 더오지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무대위에 혼자서 음악을 한다네그러나 이쯤에서 담배 한모금사람들은 무관심 할 얘기도 많다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오던지 말던...

낮술 박준면

낮술자신 아저씨 흥얼거리네 여기는 지하철 오후3시무슨일로 자신걸까기쁜일은 아닐테고우울한건지 힘이든건지짐작할 순 없지 뭐그 콧노래를 멈추지마그 슬픈 가락을 멈추지마 음음음음사람들이 쳐다보네노래는 계속되고우린 모두다 힘이 들지만용기내어 부를순 없어그 콧노래를 멈추지마그 슬픈 가락을 멈추지마그 콧노래를 멈추지마그 슬픈 가락을 멈추지마 음음음음낮술자신 아저씨...

얼음 박준면

너의 검붉은 입술위에 내 입술을 포개고 차디찬 두손위에 나의 가슴을 파묻고 다시는 울지않게 그 입술을 묻어주오 이렇게 이렇게 여기에얼어붙은 너의맘을 녹일 수 있다면얼음같은 하늘마저 빛을 내어주리 따사로운 온기만이 간절한 이밤은떨리는건 마찬가지 너의 앞이라서 너의 검붉은 입술위에내 입술을 포개고차디찬 두손위에나의 가슴을 파묻고다시는 울지않게그 입술을 묻...

벌거벗은 당신 박준면

벌거벗은 당신을 안고나는 울고 있지 않았다사랑을 구걸하면서나자신을 몰아치고비밀스럽게 울고서당신 품안에 안겨있다육체는 쾌락을 맛보고정신은 감옥에 가두고돌아가지 않는 죄책감달빛은 나를 비웃고술병은 무기가 되어나 오늘 사랑을 구걸해오 제발 나에게 사랑을오 제발 나에게 사랑을허망한밤 허약한나허술하게 속삭여감싸주는 당신에게사랑한다 구걸해벌거벗은 당신을 안고나는...

취한밤 박준면

나의 절망은 취했고 기억은 도망쳤으니추억은 모두 길을 잃었다두손 곱게 모으고 고독을 감싸안으니취한밤은 모두 취했다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나의 웃음은 취했고 기억은 도망쳤으니추억은 모두 길을 잃었다비틀거리는 새벽 한번은 그를 생각해당신과 나는 함께 춤을춰취한밤은 모두 취했다취한밤은 모두 취했다나의 노래는 취했고 ...

미련한 여자 박준면

사진한장 손에 쥐고서이밤을 가만히 본다또렷한 기억이 새겨진이밤을 가만히 본다얼룩진 눈물을 닦고 얼룩진 마음을 듣고 얼룩진 시간을 줍고 음일기장을 앞에 두고서이밤을 가만히 본다또렷한 날짜가 새겨진이밤을 가만히 본다조각난 눈물을 참고조각난 미움에 숨고 조각난 용서를 믿고 음얼룩진 눈물을 닦고 얼룩진 마음을 듣고얼룩진 시간을 줍고조각난 눈물을 참고 조각난 ...

늦여름 박준면

하룻밤이 지나가고 삼일날 이른아침 마른기침 창문너머 매미소리 이 여름에 끝 지친 나 당신 이 여름에 끝에 누워 당신 생각이 나버렸다 삼일밤이 지나가고 11월 어느아침 마른기침 창문넘어 바람소리 이 겨울에 끝 그냥 나 당신 이 겨울에 끝에 누워 당신 생각이 나버렸다

무주구천동 박지연

넘어가네 넘어가네 소머리 고개 무주라 구천동을 버리고 가네 산포도 머루다래 익어갈때면 그림같은 두메골에 살자던 님이 나만두고 떠나가네 무주 구천동 무주 구천동 넘어오네 넘어오네 소머리 고개 무주라 구천동을 살짜기오네 내마음 뺏아놓고 이제와서는 더꺼머리 그 총각이 나를 달래며 손목 잡고 넘어가네 무주 구천동 무주 구천동

그땐 그랬지 (우리 집 강아지 해피 & 도와줘요 실버맨) 박준면, 이종원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않더군) 사는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

그땐 그랬지 박준면, 이종원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않더군) 사는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

만두 빛기 (장금, 금영, 나인들) 최보영, 한애리, 여배우들

한상궁(양꽃님) 오늘 어선 경연의 과제는 만두다 최상궁(이태원) 시작하라 장금(최보영) 금영(한애리) 나인들(여배우들) 나만의 만두를 맛있는 만두를 어선 경연 일등하면 상찬 나인 된다네 두부 숙주 돼지고기 목이버섯 부추로 소를 만들고 어렵고 귀한 진가루로 피를 만들지 나만의 만두를 맛있는 만두를 어선 경연 일등하면 상찬나인 된다네

알엔비 소심한 오빠들

나도 알엔비를 할수있다 너만 알엔비를 할수있냐 뻔한 멜로디 소머리 창법 적당히 쥐어짜며 나도 알엔비를 할수있다 너만 안엔비를 할수있냐 뻔한 멜로디 소머리 창법 우리도 할수 있다. 나는 알엔비 노래한다 나도 알엔비 노래한다 뻔한 멜로디 익숙한 창법 우리도 할수있다.

인간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포신을 올려라 저 하늘 건너편을 향해 폭약을 채워라 저 하늘 부숴버릴 만큼 작은 터널 속에 꼼짝도 할 수 없는 너무나도 외롭고 고독한 시간이 흘러 어둠 끝 작은 빛을 늘 동경하던 하늘을 이제야 날아 오르게 되었다 도화선을 태워라 모두의 가슴이 애 닳도록 북소리를 E

인간 이기찬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 생겼어 참 당황스러웠지 길가던 낯 모르는 사람과 한참동안 애길 나눴어 가슴속 짙은 외로움으로 떨리는 눈을 볼 수 있었지 벗겨진 나를 보는 것 같아 거짓 없이 안아주었어 안녕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 자리에 남게되는건 견딜수 없는 삶의 헛된 시련 진실하곤 무관한 일 혼자남은 영혼은 가슴은 거센 바람에 찢겨도 아무 상관 없는지

인간 김해성

나는 왜 인간으로 태어나서소중한 걸 지키지 못했나365일 1년 중 내겐유난히 추웠던 그날이 겨울이었기에문자를 바라보다 스치던 너의 흔적에가끔은 냉정했던 표정을 생각하곤 해내가 보고 싶단 영화 이제 안 봐도 돼내가 가고 싶다 했던 어디 안 가도 돼네가 바랬던 카페도 가보고또 말했던 딴 남자 얘기에 나 화는 절대 안 낼게네 색이 바래서 나 그냥 아래서쭈그...

알엔비 (Inst.) 소심한 오빠들

나도 알앤비를 할 수 있다 너만 알앤비를 할 수 있냐 뻔한멜로디 소머리 창법 적당히 쥐어짜면 나도 알앤비를 할 수 있다 너만 알앤비를 할 수 있냐 뻔한멜로디 소머리 창법 우리도 할 수 있다 나는 알앤비 노래한다 나도 알앤비 노래한다 뻔한 멜로디 익숙한 창법 우리도 할 수 있다 공기반 소리반 나도 알앤비 노래한다 배가 고파서 돈이 없어서

바로 당신 (금영, 민정호, 장금) 한애리, 김우형, 안유진

금영(한애리) 민정호(김우형) 당신을 보면 미소가 생겨요 나도 모르게 당신의 눈빛 속에 들어와 있는걸 당신이 웃으면 내 마음이 밝아져요 처음 본 순간 나의 설렘을 아시나요 장금(안유진) 어둡던 내마음 왜 밝아지는지 그대의 그 눈빛은 내마음 설레이게해 궁궐도 수랏간도 모두 잊고 싶은 이맘은 뭘까요 금영 당신의 미소 당신의 눈빛 모두

똥파리와 인간 안치환

똥파린 똥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붕붕거리며 떼지어 산다 그곳이 어디건 시궁창이건 오물더미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보라 인간은 돈이 많이 쌓인 곳에 가서 융성거리며 무리져 산다. 그곳이 어디건 생지옥이건 전쟁터이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똥없이 맑고 깨끗한 곳 옹달샘 같은곳 그곳에 떼지어 사는 똥파리들을 본적이 있는가 보라 따지고 보면 우리 인간들이란 별...

똥파리와 인간 안치환

똥파린 똥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붕붕거리며 떼지어 산다 그곳이 어디건 시궁창이건 오물더미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인간은 돈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웅성거리며 무리져 산다 그곳이 어디건 생지옥이건 전쟁터이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보라 똥없이 맑고 깨끗한 곳 옹달샘 같은 곳 그곳에 떼지어 사는 똥파리들을 본 적 있는가 보라 돈없이 헐고 한적한 곳 두메산골 같은 곳...

아침형 인간 Miya

glve lt up glve lt up glve lt up 엄마의 짜증섞인 외침소리 No glve lt up glve lt up glve lt up 다시 시작하는 하루지만 날 감싸주는 하얀 햇살과 (Feels So Good) 날 맑게하는 푸른 바람에 (Feels All Right) 마법에 걸려버린 내마음과 상쾌해지는 나는야 아침형 인간

말뿐인 인간 O.D.C

듣고 있을 때면 우린 모든 것을 잊고 있었어 항상 빛이 되어주던 너의 목소리 뒤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우린 보게 됐어 그 땐 왜 몰랐던지 너의 말 발에 넋이 나간 우릴 상상하며 우린 쪽팔려 아무것도 모르던 그 때 너의 한마 디에 울고 웃고 슬퍼하던 그 때 그 때를 떠올리며 이젠 널 두 번 다시 너 를 다시 보지 않으려 해 그래 너 말 뿐인 인간

붕어 인간 고릴라밴드

내가 서있을 곳이 없어 이 나라 어디도 나란 존잰 필요없었어 지금 내가 숨을 쉬는 여긴 모두가 나를 스쳐가 사라지잖아 이젠 나를 던져야 하니 버려야 하니 나를 삼킬 바다 이젠 두렵지 않아 날 안아줄 바람 내겐 따스할 뿐야 태어나지 않아야 했어 뭘더 바라기에 아직도 바라바 보고있는 던져버려 모두 던져버려 모두가 나를 스쳐가 사라지잖아 이젠 나를 ...

아침형 인간 엔디 리

하는데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엄마의 짜증섞인 외침소리 no~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다시 시작하는 하루지만 날 감싸주는 하얀 햇살과(feels so good) 날 맑게하는 푸른 바람에(feels all right) 마법에 걸려버린 내마음과 상쾌해지는 나는야 아침형 인간

똥파리와 인간 안치환

똥파린 똥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붕붕거리며 떼지어 산다 그곳이 어디건 시궁창이건 오물더미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보라 인간은 돈이 많이 쌓인 곳에 가서 융성거리며 무리져 산다. 그곳이 어디건 생지옥이건 전쟁터이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똥없이 맑고 깨끗한 곳 옹달샘 같은곳 그곳에 떼지어 사는 똥파리들을 본적이 있는가 보라 따지고 보면 우리 인간들이란 별...

인간 새 주주클럽

에어 나는 몰랐어 이런 기분일줄 나를 날릴 듯 시원한 이 바람을 예 비록 나 지금 줄은 묶었지만 너무도 편한 그런 기분이야 내 코를 더럽히는 매연들과 시끄러운 듯 울려대는 소음들 예 모든걸 잊고 여기 있어 지금 이 순간 너무 자유로워 너무 난 나를 너무 구속했어 이젠 이제는 그냥 나를 위해서 살아갈래 I think I can be what I 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