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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김희재

밤이 내린 골목길 가로등 하염없이 거니는 여자 가리워진 머릿결 사이로 떨고 있는 입술 누가 여자를 어둠 속에 울게 하나 누가 여자를 차디찬 거리에 혼자 두었나 아마 이별 했나 봐 저토록 우는 걸 보면 사랑이 여자를 떠나서 아프게 한거야 외로운 여자 고독한 여자 쓸쓸한 여자 찬바람에 흩어진 머릿결 눈물 젖어 얼룩진

화난 여자 김희재

사랑한다고 나를 좋아한다고 뜨겁게 맹세해놓고 몇 년됐다고 다른 여자의 꽁무닐 쫓아다녀 진짜 오해야 정말 잘못 본거야 눈뜨면 거짓말이야 믿고 싶지만 참고 싶지만 요번엔 딱 걸렸어 못 나갈때 바리바리 거둬서 인간 만들어 놨더니 먹고 살만 하니까 나를 배신해 에라 몹쓸 사람아 앞으론 국물도 없다 싫어지는 인생사가 나를 울려버리네 사랑한다고 나를 좋아한다고...

상처 김희재

젖어 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 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 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 난

너는 내남자 김희재

꽉 낀 청바지 갈아입고 거리에 나섰다 오늘따라 보고 싶어 너무나 보고 싶어 카페를 찾아갔지만 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 너를 의식 못한 내 방식대로 사랑한 탓으로 왠지 너를 놓칠 것 같은 예감 때문에 돌아오는 길이 난 무척 힘들었어 내가 미워도 한눈 팔지 마 너는 내남자 그래도 언제나 너는 내남자 다시 한 번 마음 돌려 내게로

정말 좋았네 김희재

사랑 그사랑이 정말 좋았네 세월 세월이 가는줄도 모르고 불타던 두 가슴에 그정을 새기면서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밤이 좋았네 사랑 사랑이 정말 좋았네 사랑 사랑이 정말 좋았네 이별 이별이 오는줄도 모르고 푸르던 두 가슴에 참사랑 새기면서 마음을 주고 마음을 받고 그때가 좋았네 사랑 사랑이 정말 좋았네 정말 좋았네

몇 미터 앞에 두고 김희재

사랑했던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나는 나는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그리웠던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세월아 김희재

가려거든 먼저 가거라 쉬엄쉬엄 쉬었다 가게 세월아 가지 말어라 가려거든 혼자서 가지 애꿎은 이내 몸은 어이하라구 세월아 야속도 하구나 찬바람도 비바람도 견뎌온 내 청춘아 누가 알아주나 누가 알아주나 속절없이 살아온 세월 가려거든 먼저 가거라 쉬엄쉬엄 쉬었다 가게 세월아 가지 말어라 가려거든 혼자서 가지 애꿎은 이내 몸은

동백아가씨 김희재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 할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 아가씨 가신님은 언제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초혼 김희재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 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했던 사람이여 사랑했던 사람이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켜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부자 (父子) 김희재

늘 등 뒤에 서서 남몰래 눈물 흘리며 텅 빈 마음 달래 준 것은 빈 잔 가득 눈물이었네 강물처럼 흘러간 내 인생 돌아보니 젊음은 기울어가고 주름만이 남았구나 청춘 바쳐 아들딸만 바라보다 멍들어버린 당신의 마음 난 괜찮다 난 괜찮아 속삭이던 아버지 시절 그때 어린아이는 몰랐어요 아버지 마음 어느새 많이 야위어버린 모습에 가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김희재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날 위해 슬퍼 말아요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의미를 잃어버린 표정 날 사랑하지 말아요 너무 늦은 얘기잖아요 애타게 기다리지 말아요 사랑은 끝났으니까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 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 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있지 않아요 아무런 느낌 가질 수 없어요

너에게 하지 못한 말 김희재

넌 어떻게 지낼까 벌써 나를 잊었을까 내가 알고 있던 모습 그대로일까 너에게 난 어떤 기억일까 좋은 사람이었을까 괜히 궁금해서 보고 싶어서 더 그리워져 서툰 내 작은 표현에도 따스히 안아주던 너 그런 너를 왜 몰랐을까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너에게 하지 못한 말 내 입술에 맺힌 말 사랑한다 한마디 하지 못해 후회만 하는

당신은 어디 있나요 김희재

그래요 말을 해봐요 나는 알고 있어요 어젯밤의 맹세가 무엇을 말하는지 그래요 떠나갈게요 당신이 원하신다면 한번 가면 뿐이에요 이대로 떠나겠어요 아 하 내가 외로울 때는 날 위로해주던 아 그런 당신은 당신은 어디 있나요 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그렇게 그렇게 가시나요 말해 봐요 말해 봐요 사랑이 죄인가요 그래요 말을 해봐요

회룡포 김희재

내것이 아닌것을 멀리 찾아서 휘돌아 가는 세월이 얼마이더냐 물설고 낮설은 어느하늘 아래 빈 배 로 나서 있구나 세월아 욕심 더 해가는 이세상이 싫어 싫터라 나 이제 그곳으로 돌아 가련다 내 마음 받아 주는곳 아 어머님 품속같은 그곳 회룡포로 돌아 가련다 세월아 욕심 더 해가는 이세상이 싫어 싫터라 나 이제 그곳으로 돌아 가련다

너에게 하지 못한 말 ♡♡♡ 김희재

{'16590': '넌 어떻게 지낼까', '20390': '벌써 나를 잊었을까', '24690': '내가 알고 있던 모습 그대로일까', '32790': '너에게 난 어떤 기억일까', '37480': '좋은 사람이었을까', '41790': '괜히 궁금해서 보고 싶어서 더 그리워져', '50640': '서툰 내 작은 표현에도 따스히 안아주던 너', '59160

나의 옛날이야기 김희재

쓸쓸하던 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지금도 난 기억합니다 사랑한단 말 못 하고 애태우던 그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없었던 지난날의 아름답던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철없던 사람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무정한 사람아 수줍어서 말 못 했나 내가 싫어 말 안 했나 지금도 난 알 수 없어요 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 그대여

담담하게 ♡☆♡ 김희재

담담하게 때로는 누구보다 화끈하게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못 잊어 그리워해 담담하게 어쩌면 죽을 만큼 아프게 아직도 너를 사랑 하나 봐 이별은 가슴에 멍으로 남아 너의 흔적이 됐지만 우 티 나지 않게 참는 건 잘하는 나니까 오늘도 나는 애써 웃어 본다 담담하게 때로는 누구보다 화끈하게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못 잊어 그리워해 담담하게 어쩌면

담담하게 김희재

담담하게 때로는 누구보다 화끈하게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못 잊어 그리워해 담담하게 어쩌면 죽을 만큼 아프게 아직도 너를 사랑 하나 봐 이별은 가슴에 멍으로 남아 너의 흔적이 됐지만 우 티 나지 않게 참는 건 잘하는 나니까 오늘도 나는 애써 웃어 본다 담담하게 때로는 누구보다 화끈하게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못 잊어 그리워해

미스고 김희재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짧은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 간 흔적 너무 크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스쳐간 너 계곡처럼 깊이 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고 미스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미스고 미스고 나는 너를 잊지 못했다 짧은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 간 흔적 너무 깊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가버린 너 계곡처럼 깊이

사랑여행 김희재

험난한 가시밭길 그대와 함께라면 아무리 멀다고 해도 길은 분명 꽃 길 진정한 사랑 진정한 행복 둘이서 만들어 가요 이렇게 많은 저 별들 중에 우린 인연이잖아 너와 나 손 마주잡고 여행길을 떠나요 험난한 가시밭길 그대와 함께라면 아무리 멀다고 해도 길은 분명 꽃 길 진정한 사랑 진정한 행복 둘이서 만들어 가요 이렇게 많은

빗물 김희재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사람 생각이 나네

보고싶어요 김희재

어디선가 꼭 한번만 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 우연이라도 낯선 길에서라도 꼭 한번 보고싶어요 가슴 시린 이별 후 사랑의 몸살을 앓았던 나 그대 잘못도 있었지만 내 잘못이 너무 컸어요 시간 지나 버려진 초대권 같은 사랑은 끝이 났어도 그대를 보고 싶어요 어디선가 다시 한번만 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 어디서라도 먼발치에서라도 꼭

보고 싶어요 김희재

어디선가 꼭 한번만 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 우연이라도 낯선 길에서라도 꼭 한번 보고싶어요 가슴 시린 이별 후 사랑의 몸살을 앓았던 나 그대 잘못도 있었지만 내 잘못이 너무 컸어요 시간 지나 버려진 초대권 같은 사랑은 끝이 났어도 그대를 보고 싶어요 어디선가 다시 한번만 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 어디서라도 먼발치에서라도 꼭

톡톡 쏘는 남자 김희재

꽃잎에 날아왔다 벌처럼 쏘고 간 당신은 무정한 남자 향기어린 내 가슴이 피기도 전에 어느새 멍이 들었네 아 돌아서면 냉정한가요 눈물도 없는 건가요 톡톡 쏘는 남자 무정한 남자 톡톡 쏘는 남자 독한 남자 사랑은 달콤해도 사랑은 달콤해도 남자는 못 믿겠더라 꽃잎에 날아왔다 벌처럼 쏘고 간 당신은 무정한 남자 향기어린 내 가슴이 피기도 전에

희재 김희재

위해 내리고 바람도 서로를 감싸게 했죠 우리 웃음속에 계절은 오고 또 갔죠 바람에 흔들리는 머릿결 내게 불어오는 그대 향기 예쁜 두 눈도 웃음 소리도 모두 다 내 것이었죠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꽃마리***& 김희재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아무리 애원해 봐도 안돼 어차피 이 밤이 새고 나면 우린 만날 수 없잖아 안되는 걸 알면서 잡은 손 놓지 못하고 이렇게 눈물만 흘리는 건 내가 바보 같아서 둘이 걷던 길가에 들꽃이라도 되어서 오고 가는 사람들 속에 널 다시 볼 수 있다면 들꽃이라도 좋아요 당신만 볼 수 있다면 길모퉁이 홀로 남은 들꽃이라도

꽃마리 김희재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아무리 애원해 봐도 안돼 어차피 이 밤이 새고 나면 우린 만날 수 없잖아 안되는 걸 알면서 잡은 손 놓지 못하고 이렇게 눈물만 흘리는 건 내가 바보 같아서 둘이 걷던 길가에 들꽃이라도 되어서 오고 가는 사람들 속에 널 다시 볼 수 있다면 들꽃이라도 좋아요 당신만 볼 수 있다면 길모퉁이 홀로 남은

꽃망울 김희재

잊으려 했지만 잊으려 했지만 나는 나는 잊을 수가 없어요 이 가슴에 꽃망울 꺾어놓고 떠난 사람이 밉지만 원망은 않을겁니다 사랑에 속고 약속에 속고 웃음에 속고 눈물에 속고 떠나간 사람 밉긴 하지만 잊을수가 없어요 잊으려 했지만 잊으려 했지만 잊으려 했지만 잊으려 했지만 나는 나는 잊을 수가 없어요 이 가슴에 꽃망울

여인의 눈물 김희재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기억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폼나게 살거야 김희재

폼나게 살거야 멋지게 살거야 어차피 사는 세상 하루를 살아도 내 사랑 백년을 살아도 내 사랑 나는 나는 니가 좋더라 이제부터 폼나게 살거야 누가 누가 누가 뭐래도 큰소리치고 살게 할거야 따라와 따라와 다 내가 해줄거야 따라와 따라와 따라와 아무 걱정하지 말고 따라와 하루를 살아도 멋지게 살거야 폼나게 살거야 폼나게 살거야

나 항상 그대를 김희재

나 항상 그대를 보고파 하는데 맘처럼 가까울 수 없어 오늘도 빛 바랜 낡은 사진 속의 그대 모습 그리워하네 나 항상 그대를 그리워 하는데 그대는 어디로 떠났나 다정한 모습 눈물로 여울져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 돌아와 그대 내게 돌아와 난 온통 그대 생각뿐이야 불 같은 나의 사랑 피할 수 없어 그대여 내게 음 돌아와요 나

가는 사람이 어찌 이리도 아름답소 김희재

가는 이별까지 나는 막을 수는 없어요 아픔까지 사랑한단 말은 거짓입니다 아직 못다 한 내 말이 남아서 미련으로 피어났지만 남은 사랑이 많아서 지지 않네요 아직 못다 핀 꽃이 많이 남아있는데 간다면 모두 가져가시오 저 빛나는 별 하나까지 그대를 향해 비추고 있소 가는 발걸음마저 어찌 이리도 아름답소 그리움만 남겨두고서

무슨 사랑 김희재

(여린 내 가슴에) 속삭이던 말도 (속삭이던 말도) 모두 다 거짓말이야 내 가슴에 아픈 상처 주고 갈 거면서 저만 혼자 달아날 거면서 사랑은 무슨 사랑 철없던 불장난 사랑한다 했니 (사랑한다 했니) 영원하자 했니 (영원하자 했니) 이 나쁜 거짓쟁이야 다 거짓말이야 모두 다 거짓말이야 손가락 걸었던 (손가락 걸었던) 그때

오르막길 김희재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오르막길 (Inst.) 김희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Dash 김희재

벌써 며칠째야 애만 태우는게 날 사랑한단 한마디 말조차 하지 못한채 용기가 없는 넌 다가오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그렇게 멀리서 바라볼거야 이젠 내가 너보다 먼저 다가 갈거야 널 사랑한단 말을 내가 먼저하고 말거야 서로가 사랑인 걸 알고 있는데 왜 이러고만 있어야 하는지도 정말 답답해 이런 얘길 내가 먼저 한다면 언제나 여자들은 부담스러워

너였어 김희재

바로 바로 너야 바로 바로 너야 그게 바로 너야 그게 바로 너야 내가 찾던 너였어 널 널 널 보고 느낌이 왔어 평생 나와 함께 살아갈 사람 너란 걸 날 날 날 보는 너의 눈빛의 느낌 같은 느낌 느낌이 뭔지 알았어 힘들어도 술 한 잔 나누며 다독 다독 서로 위로 해줄 수 있는 너였어 바로 바로 너야 바로 바로 너야 그게 바로 너야

열아홉순정 김희재

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가슴에 응 숨어있는 장미꽃보다 더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가슴에 가만히 남모래 담아보는 응 내가슴에

열아홉 순정 김희재

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가슴에 응 숨어있는 장미꽃보다 더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가슴에 가만히 남모래 담아보는 응 내가슴에

정든 사람아 김희재

지나간 옛사랑을 그리워하며 나 홀로 눈물짓는다 고단했던 삶의 무게에 나는 너를 보내야만 했다 어느 하늘 아래 살더라도 행복하게만 살아다오 내가 미워도 용서해다오 아 아 정든 사람아 지나간 옛사랑을 그리워하며 남몰래 눈물 훔친다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을 잡지도 못했다 어느 하늘 아래 살더라도 행복하게만 살아다오

화산 (花山) 김희재

화산 가는 길은 걸음마다 눈물이더냐 기다려도 오지 않는 정든 님 찾아가는 길 해가 뜨면 꽃이 피고 달이 뜨면 꽃 지듯이 사랑도 한 때더라 미움도 한 때더라 부귀도 소용없고 영화도 간 곳 없네 아 인생은 이슬같이 바람같이 사라지는가 님 가신 길은 걸음마다 슬픔이더냐 세월보다 앞서가신 정든 님 찾아가는 길 살아온 날 돌아보니

화산 (花山) 김희재

화산 가는 길은 걸음마다 눈물이더냐 기다려도 오지 않는 정든 님 찾아가는 길 해가 뜨면 꽃이 피고 달이 뜨면 꽃 지듯이 사랑도 한 때더라 미움도 한 때더라 부귀도 소용없고 영화도 간 곳 없네 아 인생은 이슬같이 바람같이 사라지는가 님 가신 길은 걸음마다 슬픔이더냐 세월보다 앞서가신 정든 님 찾아가는 길 살아온 날 돌아보니 이다지도

겨울장미 김희재

철이 없어 그땐 몰랐어요 눈길이 무얼 말하는지 바람 불면 그대 잊지 못해 조용히 창문을 열면서 그댈 생각해요 겨울에 피는 흰장미여 아직도 나를 기다리나 감춰진 마음 보고싶어 햇살을 향해 피었는가 사랑의 말 내게 들려줘요 그리움이 나를 반기도록 바람 불면 그대 잊지못해 조용히 창문을 열면서 그대 기다려요 겨울에 피는 흰장미여

갈바람 김희재

내 작은 가슴 속에 이토록 사무치는 그리움을 남기고 떠나간 그대는 바람 외로움 주고 간 갈바람 지금도 두눈가에 멤도는 그대의 포근하던 눈빛 내 마음 자꾸만 자꾸만 그리움 나래를 펴게하네 아 그대는 갈바람 구름을 만드는 갈바람 아 그대는 갈바람 내 마음 앗아간 갈바람 내 작은 가슴속에 이토록 사무치는 그리움을 남기고 가버린 그대는

별, 그대 김희재

없던 밤 별 하나 내게로 온거죠 세상 어느 별들 보다 아름답게 빛나고 있죠 비에 젖어 울먹이던 날 사나운 바람도 불던 날 따뜻하게 내 이름 불러준 별과 밤을 지세웁니다 세상에 수많은 별들 가운데 나만을 밝혀준 그대라는 별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가도 내가 함께할게요 어두운 밤이 지나도 별은 아직 거기 있네요 우리 함께 오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김희재

벌써 넌 내가 편하니 웃으며 인사 할 만큼 까맣게 나를 잊었니 네 곁에 있는 사람 소개 할 만큼 견디긴 너무 힘든데 자꾸만 울고 싶은데 내 옆이 아닌 자리에 너를 보고 있는게 왜 그게 행복한걸까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모두 다 잊고서 다른 사람 만나는 널 보아도 슬프지 않게 그저 바라보고 있었어 한참동안 네 옆에 사람까지도

흰수염 고래 김희재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 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너 가는 길이

흰 수염 고래 김희재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 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너 가는 길이

헤어지는 중입니다 김희재

햇살이 눈부셔 눈을 감고 말았죠 흐르던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가까스로 일어나도 다시 휘청거려요 이제는 정말 끝인가요 보란듯이 살거야 나약해지면 안돼 사람보다 더 행복해져야 돼 절대 뒤돌아 보지마 이런 못난 가슴아 왜 혼자서 난 멈출 줄 모르니 사랑해서 후회없다던 사랑해서 보내준다던 잔인한 거짓말 어떻게 그럴수 있어 사랑한다면

가요 가세요 김희재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면 내게 와서 달콤한 말로 내 마음 모두 흔든 사람 사랑에 내가 빠져 들었죠 내 마음 나도 모르게 모든 사랑 허락했더니 이젠 내가 싫대요 잡지 않을거에요 잡지 않을거에요 내가 싫어 떠난 사람을 잡을 이유 없네요 잡을 이유 없네요 얄미운 사람 가요 가세요 어서 가세요 내가 당신 잡지 않아요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