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숲

희애(喜哀)
앨범 : Despair, Dreams and Hopes
추락, 이젠 익숙해
내 마지막 희망도 이렇게 끝을 내
헤엄치던 내 의지도 열기구를 타며 꾸던 꿈도
다시 또 이렇게 사라져가
눈을 뜨고 다시 생각해 보라던 너의 말은 뻔한 거짓말이 됐고
함께 헤엄치고 함께 날아보자 하던 꿈들도 허상이 됐고
이젠 나조차 못 믿어
틀에 박힌 말을 빌려 뻔한 거짓 약속들을 심어
새카맣게 타버린 채 끝도 없이
높게 자라나는 나무들은 숲을 이뤄
검은 숲이 되어 자라나고 있어 우리들의 생각 속에서
검은 늪이 되어 빠져들고 있어 우리들의 꿈 속에서
나무를 베어내고 베어내고 베어내고
생각을 헤어내고 헤어내고 헤어내면
숲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너를 보냈고 난 네 세상에 빠져
상심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지
Lonely night 외로운 밤이 나를 덮치고
그것도 이겨내지 못하는 나는 뭐였을까 너한테
이제는 매일매일이 Bad day
사라져가는 나는 너의 소망이 되어
후회하는 나날들이 되어 가면서도
널 잃고 싶지 않아 매일 밤 사랑이라고 해도
우리가 헤어져야만 했던 이유를
이제는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오늘이 내 마지막 순간이라
걷지 못하겠어 그 꿈 앞에서
검은 숲이 되어 자라나고 있어 우리들의 생각 속에서
검은 늪이 되어 빠져들고 있어 우리들의 꿈 속에서
나무를 베어내고 베어내고 베어내고
생각을 헤어내고 헤어내고 헤어내면
숲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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