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다면 그렇다 할 수 있을 것들

김동구
앨범 : 실낙원
작사 : 김동구
선형적인 곡선을 따라간다고 생각했다
불분명한 이상은 잡음을 발생시켜
어딘가로 이끌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보인다 해도 보이지 않았다
손 한 뼘은 잡을 수 있음에도 잡지 않았다
잃어버리고 잃어버려
먼지 한 톨 나오지 않았을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그는 그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새벽 일찍 길을 나서
다시 되찾기 위한 몸짓을 펼쳤다
하지만 인정하진 않았다
여전히 보인다 해도
보이지 않는다 하였다
언제까지 였을까
찾으려 하지만 찾은 것은 없었고
찾을 수 있었지만
찾지 않았다
그렇게 꽤 긴 시간이 흘렀다
그를 괴롭히고 있는 것들이
숙성되고 거름이 되어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어떤 것들이 보일까
이제는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닫아왔던 입을 떼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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