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나팔

성갱
앨범 : C2H5OH REC
작사 : 성갱
작곡 : julubeats
편곡 : julubeats

멍청하게 굴었던 건
어제뿐만은 아니란 말이야
오늘도 같이
나를 봤지
해가 저물어버렸던 아침

진작 마친 연극의 무대를 떠나지 못했지 아직까지
밍기적대 없단 걸 알아도 기대 헛된 기적에    
나는 나의 선택
나는 나를 원해
마지막엔 아무것도 없대도
오늘의 내게 전해
너는 결국 변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남의 생각 없이는 생각을 못 하는 것들을
여전히 미워하면서
걔넬 이용하거나 이용당하고
정적을 담은 무대를 사랑하겠지            
소실점에 가까워지는 듯하는 기분
나는 지금 얼만큼을 사라져 버린 걸까
등을 지고 귀를 닫아 떨어지고 밧줄을 잡아
멀어지는 엔진 소리는 나를 태우지 않아                          

가라앉자 이 폐 속에 물을 한가득 담고
가라앉자 피폐해진 나를 두 발로 밟아
사랑하자 지폐를 배로 만든 멍청한 무리들을
너희가 맞아 기꺼이 나는 그렇게 바보가 됐다                    
아픔을 하나도 모르는 것처럼
몸을 절벽 아래로 던져
앞은 늘 관객이 가득한 것처럼
텅 벼버린 무대 위 번져
축 처져 너는 아마도 너무
똑똑하려고 했었기에
새까매지네 바랬던 색감을 새기지는 못한 채로
바보같이 굴었던 건
어제뿐만은 아니란 말이야
오늘도 같이
나를 봤지
해가 저물어버렸던 아침

진작 마친
연극의 무대를 떠나지 못했네 아직까지
밍기적대
헛되지 않은 기적에 기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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