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어져 다 잊고 싶어져
외로운 밤하늘이 울었어
가지고 싶어서 가질 수 없어서
길 잃은 별을 따라 걸었어
알람이 울리고 긴 잠에서 깨면
꿈에서 보았던 너를 그리우다
머나먼 달나라 너머에 날아가
오늘도 기나긴 밤을 지새운다
아무 생각 없이 미동조차 없이
닿을 수 없는 곳을 보았어
되살아 숨 쉬듯 꿈에 속삭이듯
덮쳐오는 그 손을 잡았어
알람이 울리고 긴 잠에서 깨면
꿈에서 보았던 너를 그리우다
머나먼 달나라 너머에 날아가
오늘도 기나긴 밤을 지새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