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바라기

지현주
앨범 : 퇴근바라기
작사 : 지현주
작곡 : 지현주
편곡 : 지현주

의자는 삐걱대
허리는 뻗질 못해
모니터 밝기를 낮춰도
눈은 왜 이리 가려운지
기지개는 의미 없네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네
물만 들이켜대고 내 갈 곳은
화장실 뿐이 없네
집 가고 싶다 집 가고 싶어
창밖으로 보이는 저 주홍빛에 끼고 싶어
희미하게 들리는 노랫소리에 춤추고 싶어
이곳은 익숙한 한숨 소리만 가득해
너도 그런 걸까 그럼 난 또 괜찮아지네
시계는 멈췄네
정적만 흐르네
역시나 주위를 둘러보면 피식,
웃음만 나오네
똑같은 얼굴들
또 갇힌 우리들
독가스만 뿜어대는 내 숨통은
흡연실 뿐이 없네
집 가고 싶다 집 가고 싶어
창밖으로 보이는 저 주홍빛에 끼고 싶어
희미하게 들리는 노랫소리에 춤추고 싶어
이곳은 익숙한 한숨소리만 가득해
다들 그런 걸까
바탕화면 속에 있는
초원으로 들어가고 싶어
쉴 틈 없는 커피 머신
소리라도 나 잠들고 싶어
아직도 가득한 한숨소리는 날 깨우네
너도 그런 걸까 그럼 난 또 괜찮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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