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사랑은 답이 없는 수수께끼야
기쁨만을 주다가 한 순간에 사라져
가슴 한 구석 멍들이고
눈물로 채우고
다시 봄바람처럼
불어와 설레이게 해
지난 추억에 마음 아려도
서글픈 현실에 숨막혀도
내겐 순정이 살아 숨쉬고
가슴만은 아직 뜨겁다
인생 또한 여전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야
이뤘다 생각하면 한 순간에 무너져
영원하자고 맹세했던 우정은 어디로?
사랑과 인생 모두 언젠가 웃어주겠지
술취한 세상 핑글 돌아도
잘난 친구들 등을 돌려도
아직 산만큼 남은 생(生)있고
나는 너를 사랑하련다
지난 추억에 마음 아려도
서글픈 현실에 숨막혀도
내겐 순정이 살아 숨쉬고
가슴만은 아직 뜨겁다
변한 세상이 어지러워도
소중한 사람들 떠나가도
조그마 행복 지켜나가면
나의 꿈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