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그 곳 마산 스트리트
바닷바람 거친 항구의 도시
특별한 것도 정 갈만한 구석 없어도
난 그 곳을 사랑하네
콜라빛나는 바닷물이 흘러흐르고
아줌마의 구수한 마산 사투리
정든 그 곳을 등지고서 난 떠나왔네
꿈을 가득 안고서
흘러가는 한강의 강물이여
마산항으로 내마음 보내다오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Come on! Come on! 나의 나의 친구여!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뛰어올라라!
일가 친척 하나 없는 서울로 와서
집도 절도 없이 떠도는 나날
싸구려 낡은 나의 기타 함께라면
난 어디든 즐거웠지
몇년만에 찾아간 마산 스트리트
내가 거주하던 나의 집은
아버지의 눈물과 함께 날 떠나갔네
나의 추억과 함께
달려가는 서울행 열차여 워어어
흘러내린 내눈물 닦아주오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Come on! Come on! 나의 나의 친구여!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뛰어올라라!
뛰어올라라! Ah Ha!
흘러가는 한강의 강물이여 워어어
마산항으로 내마음 보내다오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Come on! Come on! 나의 나의 친구여!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뛰어올라라!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Come on! Come on! 나의 나의 친구여!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뛰어올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