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보면 눈물이 나와. 엇갈린 시선. 그 눈빛
숨죽인 나의 고백은 어느새 기억 속에 묻힌 걸까
두려움과 설렘, 사이에서 망설였던 우리
가만히 서로를 바라봐도 좋았던 우리
새로운 사랑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변한 건 없어. 달라진 마음뿐
그대여 내게 슬픔만 주고,
난 그대 사진만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 그댈 기다리고 있어
돌아와 줘. 내가 지쳐있으니 기댈 수 있게
그대를 보면 눈물이 나와. 엇갈린 시선. 그 눈빛
숨죽인 나의 고백은 어느새 기억 속에 묻힌 걸까
날 사랑하길 바랐던 바람도 기억 속에 묻힌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