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stop i gotta move
멈춰 있으면 안 돼 난 어디든
확신에 디뎠던 몇 걸음은
얼마 가지 않아 멈춘 발걸음들
소문을 끼고 팔던 장사꾼
어느새 지우고 있던 발자국
낼모레도 다시 오겠지
하다 보니 어느새 한밤중
I got the pain
나는 그새 잊었는지
같은 실수의 반 복이었지
그게 사랑이든 일이든 난 버벅댔지
얻고 싶은 게 뭔지
얻고 나서 얻었던 것은 또 뭔지
하나둘씩 따지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갔고 그것을 난 반복
하루가 갔고 그것을 난 반복
하루가 갔고 그것을 난 반복
지겹지도 않냐는 친구의 말도
지겹게만 느껴지던 그날 도
아니까 입들 좀 닥쳐봐
쉬어야겠으니 꺼버렸던 건 내 마음
그냥 멍 때리고 앉아 있는 거지
소파엔 온기만 가득
어차피 너나 나나
알고 있는 건 똑같아
아 물론 쟤는 머리에
돈이 전부인 거 같아
어차피 will you stop it?
there was nothing
예술은 참 편한 거 같아
잘나가든 아니든 너네 관심받기에
처음 만나봤던 너네들의 환대가
광대로 바뀌는 건 시간문제겠지만
알면서 모른척하기가 바빠
누가 잘나가 축하한다면서 하하
그 와중에 드러나는 내면의
진실을 넌 감추지 못해
이걸 인정 못하면 인간이 아니래
나 또한 그래 어차피 세상이 그래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들 하지
하지만 대신 책임을 질 생각은 없네
다들 같은 길 위로 올라섰네
선배들이 하다못해 이젠
너네 대신 운전까지 하는 꼴을 나는 봤으니
이게 맞는 거냐는 질문을 하는
내가 이상한 놈이 됐으니
다른 길 위에 오른 내가 병신이 되기 전에
보여줘야 했지, so I work every day
피곤해 감기는 눈꺼풀 앞에
보이는 미래에 무서워
억지로 지켰던 이곳엔
더 이상 낭만은 없어
네가 뱉는 좋은 말에 담긴
의미를 나도 이제는 알지
사는 게 다 그런 거더라 외치던
저놈도 절벽 끝에 몰리니
발길을 돌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