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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 가는걸까 난 문뜩 이런 생각에
걸어온 걸음 멈추고 자신을 뒤돌아 봤어
땅지기 소년처럼 두발만 보며 살았지
나무도 하늘도 없는 이땅이 잠든것처럼
이젠 고개를 들고 굽을 허리를 펴고
잊었던 저 하늘에 크게 소릴 질러봐
땅만 보고 살던 나 다시 시작 할거야
넓은 저 세상을 봐 남은 인생을 걸거야
적어도 하루에 한번 하늘을 바라볼거야
오늘과 같은 하늘은 다시는 오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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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 소년처럼 두발만 보며 살았지
나무도 하늘도 없는 이땅이 잠든것처럼
이젠 고개를 들고 굽을 허리를 펴고
잊었던 저 하늘에 크게 소릴 질러봐
땅만 보고 살던 나 다시 시작 할거야
넓은 저 세상을 봐 남은 인생을 걸거야
적어도 하루에 한번 하늘을 바라볼거야
오늘과 같은 하늘은 다시는 오지 않잖아
오늘과 같은 하늘은 다시는 오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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