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난 취해볼게 그 쓰디 쓴 사랑 같은 술로
너 없는 아픔도 술에 취해 다 잊은 채 잠이 들게
쉽게 나 사랑할게 날 스치는 아무 여자라도
그 가볍고 수많은 사랑 속에 널 생각할 틈조차 없게
* 잊을게 지울게 온 힘을 다해 니 기억에 사랑이 남지 않게
사랑해 사랑해 그 흔한 말 한마디도 다신 널 위해 쓰질 않게
애써 널 미워할게 나 조금은 편히 너를 잊게
내 지난 기억들 모두 뒤져 널 미워할 일을 찾아
자꾸 널 욕해볼게 널 지독히 나쁜 여자처럼
날 보는 사람들 모두 내게 잘 보냈다 말할 수 있게
* 잊을게 지울게 온 힘을 다해 니 기억에 사랑이 남지 않게
사랑해 사랑해 그 흔한 말 한마디도 다신 널 위해 쓰질 않게
나에겐 이 세상이 너인데 무얼 어떻게 지워야 해
그 수많은 다짐들 하나도 끝내 못 지킬 나일 텐데
** 내 맘이 내 몸이 긴 시간 동안 널 사랑만 하는 게 익숙해서
해보고 해봐도 널 언제쯤 지워낼지 아직 나도 잘 모르겠어
정말 그럴 수 있을런지... 아직 너무나 사랑해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