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 보고 있죠
내 맘 아는 것처럼 내게 웃어요
아무 의미 없는 그대
그 한마디에 밤을 지새죠
그대는 그 맘을 알까요 그대
늘 뒤에서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단걸
그대 뒤에 손 닿을 거리에
내가 있어요
가끔 돌아봐줘요
아낌 없이 다 주고픈 내 맘을
그댄 모른대도
언제나처럼 곁에 머물게요
세상에 혼자라 느낄 때
그대 머릴 기대 쉴 수 있는
누군가가 나라면
그대 뒤에 손 닿을 거리에
내가 있어요
가끔 돌아봐줘요
아낌 없이 다 주고픈 내 맘을
그댄 모른대도
언제나처럼 곁에 머물게요
내 손 잡아 줄 날 오긴 올까요
그 날만을 꿈꾸는 나죠
그대 밖에 모르는 바보가
여기 있어요
이런 날 모른대도
모두 변하고 변하고 변해도
그대 난 아니죠
언제나처럼 늘 그 자리에서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