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내 삶을
탓하지 않고
외롭던 내 노래를
들어주던 너
항상 내 여자라 생각해
떠날 줄 몰랐어
보이지 않게
넌 힘들었나봐
그래 모든 게
다 내 탓이지만
너를 너무
사랑한 나는
이제 어떡하라고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죽고 싶었던
날들이 더 많아
바로 너 땜에
바로 너 땜에
난 오늘도 울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잖아
까맣게 까맣게
내 심장 타들어가
타들어가 까맣게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배우기 싫었던
사랑의 아픔과
치유되지 않는 이별까지
너무 가슴이 아파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죽고 싶었던
날들이 더 많아
바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