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저만치 그녀가 떠나가요 마치 바쁜 사람처럼..
아쉬운 맘에 한걸음도 떼지 못한 나를 두고..
인사까진 잘했는데, 눈물은 감추지 못해..
싫단 걸음을 억지로 재촉하는 날 그댄 모르죠..
돌아보지 마요 계속 걸어요.. 울먹일 그대를 보면..
다시 나 그대를 안고 싶어 달려갈지 모르니..
사랑하세요 누구든 다시.. 행복한 그대를 보면
이 맘 정리하기 더 쉬울테니 나를 도와줘요..
[Lyn]손잡고 걸었던 이 길을 등을 진채 걷고 있죠..
차는 눈물에 흐려지는 그대 모습 마지막이죠..
돌아보지 마요 계속 걸어요.. 울먹일 그대를 보면..
다시나 그대를 안고 싶어 달려갈지 모르니..
사랑하세요 누구든 다시.. 행복한 그대를 보면
이 맘 정리하기 더 쉬워질테니 나를 도와줘요..
[혜성&린]어디로 가는지 걷고 또 걷죠..
어쩌다 우리 이별까지 온 건지..
난 모르겠어요 자신 없어요.. 그대 없는 그 사는 일..
쉴새 없이 드는 후회 속에 아파하며 살텐데..
돌아봐줘요 한번만 다시.. 반가운 그 목소리에..
용기 없는 내 발이 멈추도록 나를 불러줘요..
아직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