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 지냈었구나
수없이 그려왔던 어색한 인사
어제처럼 자연스러울 순 없는지
오랜만에 네 앞에 섰을 때
돌릴 수 없단 걸 나도 잘 알지만
잠시만이라도 머무를 수 있다면
비켜줄게 널 아끼고 사랑해줄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네 앞에 나타나면
아팠던 시간만큼
네 행복만 바래줄게
그때까지만은 네 곁에 있을게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돌릴 수 있다면
네 손을 놓지 않을래
결국은 너란 걸 외면한 나날들
여전히 꿈꿨어 널 울린 그날부터
비켜줄게 널 아끼고 사랑해줄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네 앞에 나타나면
아팠던 시간만큼
네 행복만 바래줄게
그때까지만은 네 곁에 있을게
애써 웃지 말아줘
다쳤었던 네 맘 알아
아껴줄게 더 소중히 아껴줄게
내 허락된 시간 동안
너만을 사랑하다
비켜줄게 나보다 좋은 사람
네 곁으로 돌아올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