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くおくの ときを かさねて
몇억의 시간을 겹쳐서
이쿠오쿠노 토키오 카사네테
むげんに つのる おもい よせて
무한히 더해지는 기억이 밀려오고
무게은니 츠노루 오모이 요세테
たえ まなく かわり つづける
절대 열려지지 않는 변함을 계속하는
타에 마나쿠 카와리 츠즈케루
けしきで ねむる きみに あえるまで
경치에 잠들어 있었어 너를 만날때까지.
케시키데 네무루 키미니 아에루마데
はるか とおい かこの
아득히 먼 과거의
하루카 토오이 카코노
きおくを よび さます
기억을 부르며 깨어났어
키오쿠오 요비 사마스
あれ くるう うなばらで
미친듯이 날뛰는 넓은 바다에
아레 쿠루우 우나바라데
いのちが うまれる
생명이 태어났어
이노치가 우마레루
たいこの ひざしを あびて
태고의 햇살을 받으며
타이코노 히자시오 아비테
ふたりは めぐり あった
두사람은 우연히 만났어
후타리와 메구리 아앗타
まだ しらぬ みらいを
지금 모르는 미래를
마다 시라누 미라이오
うたがいもせずに
의심하지 않도록
우타가이모세즈니
きょだいな さんみゃくは
거대한 산맥은
쿄다이나 사안먀쿠와
うなりをあげて
소리를 내고
우나리오아게테
ましろな いきを はき
아주 하얀 숨을 뿜어
마시로나 이키오 하키
たいようを さえぎった
태양을 막았어
타이요오오 사에기잇타
そして なにもかもを うばい とって
그리고 모든 것을 빼앗아 가버렸어
소시테 나니모카모오 우바이 토옷테
ヒビ われた だいじで きみと
금이간 대지에 너와
히비 와레타 다이지데 키미토
おわる せかいを ながめていた
끝나는 세계를 바라보고 있어
오와루 세카이오 나가메테이타
いつの ひか じくうを こえて
언제의 일일까 시공을 초월해서
이츠노 히카 지쿠우오 코에테
であえる ように いのりを のこして
만날 모습에 기도를 남겨뒀어
데아에루 요오니 이노리오 노코시테
みちびかれるままに
인도하는 곳으로
미치비카레루마마니
しんかを くり かえし
진화를 반복하는
시인카오 쿠리 카에시
はかない ぶんめいを
덧없는 문명을
하카나이 부운메이오
いくつも きずいた
몇 개라도 쌓아 올리고 있어
이쿠츠모 키즈이타
かいいろに ひしめく
회색이 모인
카이이로니 히시메쿠
コンクリ―トの うえで
콘크리트 위에서
코온크리―토노 우에데
きみの すがただけを
너의 모습들을
키미노 스가타다케오
なんども さがした
몇 번이라도 찾았었어
나은도모 사가시타
かおを だした たいようは
얼굴을 내민 태양은
카오오 다시타 타이요오와
どくを おり そそぎ
독을 뿌려 대고
도쿠오 오리 소소기
あやまちを うけ いれた
잘못을 받아들인
아야마치오 우케 이레타
たいりくは いきたえていく
대륙은 숨이 멎어가고 있어
타이리쿠와 이키타에테이쿠
そして なにもかもを うばい とって
그리고 모든 것을 빼앗아 가버렸어
소시테 나니모카모오 우바이 토옷테
いくおくの ときを かさねて
몇억의 시간을 겹쳐서
이쿠오쿠노 토키오 카사네테
むげんに つのる おもい よせて
무한히 더해지는 기억이 밀려오고
무게은니 츠노루 오모이 요세테
はてしなく つづく らせんで
열매맺지 않는 계속되는 나선의
하테시나쿠 츠즈쿠 라세은데
おびえる きみに たどり つけるまで
무서워하는 너에게 닿을 때까지
오비에루 키미니 타도리 츠케루마데
さいごに ふたり ちかった
최후의 두사람 맹세했어
사이고니 후타리 치카앗타
さいかいの かなたへ むかって
재회의 저쪽에 마주 보며
사이카이노 카나타헤 무카앗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