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화길 꺼놓기로 했어
오지 않을 전화 기다리기 지쳐
나 앞으론 정말로 바쁘게 지낼래
니 생각 아예 나지 않도록
참 좋겠다 니 후배들은 너랑 전화도 할 수가 있으니
난 참 부럽다 니 친구들은
항상 니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테니
떠나간 너 정말 밉지만 내가 널 힘들게 했으니
모든 게 내 잘못이야
내가 너를 아프게 한 만큼 잘 살아 줘
난 정말로 할 말이 없어 지켜보기만 할게
참 좋겠다 니 부모님은 매일 니 얼굴 볼 수가 있으니
난 참 부럽다 니 동생은 언제나
끝난다는 것도 없이 니 가족일 테니
다른 애 사귀게 된다면 걔도 나처럼 안 아프게
많은 추억 만들지 마
부탁할게 앞으로 사랑하고 있단 말은
니가 평생 떠나지 않을 사람에게만 해줘
정말 나 오늘까지만 울께 딱 하루만 니 생각 더 할께
이제 우리 서로 맘 아프게 했으니 공평하겠지
별의 별 생각이다 들어
어디서 딴 여자 만나서 잘 지내는 건 아닌지
아님 아예 나란 애 완전히 잊어버렸니
한번쯤은 내 생각해서 연락 좀 해줘
- 기본편곡을 위해 정석원오빠, MGR오빠, 김영욱오빠는 1주일 밤을 새셨고, 믹스다운이 총 27시간이 걸리는 등(보통의 경우 믹스다운은 3∼4시간) 이번 앨범에서 제일 거하게 작업이 된 곡입니다. 녹음하는 동안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노래였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