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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골목길 그 모퉁이에 기대어
흐르는 눈물 감추려 차가운 비를 맞았네
어차피 돌아설 사람 웃으며 보내려지만
가볍게 생각할수록 초라해지는 내 모습
*너를 보내야만 했던 순간도
너를 그리워하는 이 순간도
외로움 두려워 나를 숨겼나
끝내 떠나버린 너를 잡지 못했네
외롭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겠지
어차피 이런 아픔이라면 혼자라는 생각뿐
그런후에 너의 생각 지워진다면
시간이 지나가고 먼 훗날
시간이 지나가고 먼 훗날
나는 다시 살겠지 다른 모습으로
끝이 없는 골목길 그 돌 모퉁이에 서서
멀어지는 네 모습 눈물로 씻으려하네
흘러버린 시냇물 다시 돌아올 수 없듯이
곧 떠나버릴 네 모습 이젠 기억 속에 머무네
*Repeat
나는 다시 살겠지
다른 모습으로 다른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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