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친구와 얘길하다, 실수로 컵을 떨어뜨려 깨졌어,
왜인지 이상한 예감속에 날 떠나간 나모습 떠올라
그때는 너무 널 좋아했지 네 두 눈속에 살고 있던 나의 꿈
아직도 난 너의 두눈보다, 아름다운 무엇도 본적이 없어,
*친구의 사랑얘길 들으며 나도몰래 그렇게 널 생각하다
어릴적 친구가 보여준건 미소띤 너의 사진
가슴은 무너져 내리고 소중했던 나의 추억도 부서지고
이젠 다 잊은듯 했는데, 서글픈 인연이 남았나
낯익은 이사진의 주인이 왜 나의 친한 친구여야 했나,
이별할때보다 더 아픈 내맘을 너는 알까
이별할때 보다 더 아픈 내맘을 너는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