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때다 기다린 것처럼
내가 그만 하잔 말에
그래 우리 그만하자고 말하네
내가 그만 하자고 말한 건
그만 싸우자는 말
이렇게 헤어지잔 말은
절대 아니였는데
이제와 뭘 어떡해
뭘 어떡하긴 어떡해
이렇게 될 거라면
어떻게든 언젠가
이렇게 되고 말았을텐데
i won't understand why you aggravated
walk a round and frustrated it
차라리 욕하고 싸워서
헤어진 거라면
네가 다른 사람과
몰래 바람핀 거라면
정 떨어질만한 말 한마디 했다면
조금 쉽게 너를
잊어줄 수 있을텐데
짧은 치마는
언제부터 입었어
헤어지기 전까지
니가 입은 적 없었잖아
누굴 만나든지
전혀 관심 따윈 없어
니가 마지막 내게 했던말
너 참 없어보여
내가 없어보여
근데 넌 좋아보여
You're lookin' good wit the
new D.O double unpredictable
지난 날들의 추억
개나 줘 버려
뭐 벌써 줘 버린 것 같네
잘 지내는 널 보면
넌 절대 그런 여자 아닌 줄
내가 아주 잘 아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넌 절대 그런 여자 아닌 줄
내가 아주 잘 아는
여자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알아서 잘하겠지
잘 먹고 잘 살겠지
나보다 더 잘생기고
잘난 놈과 행복하게 웃으면서
나를 비웃으면서 몇년의 만남을
몇 분안에 정리하겠지
지워버리겠지
짧은 치마는 언제부터 입었어
헤어지기 전까지
니가 입은적 없었잖아
누굴 만나든지 전혀 관심 따윈 없어
니가 마지막 내게 했던말
너 참 없어보여
변한 니 모습이 어색하지만
너의 숨소리를 한번 더 느끼고 싶어
멈춰야하는 내 마음을 아는데
그러질 못하겠어
짧은 치마는 언제부터 입었어
헤어지기 전까지
니가 입은적 없었잖아
누굴 만나든지 전혀 관심 따윈 없어
니가 마지막 내게 했던말
너 참 없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