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오늘 같은 밤 오랜만이네
안 먹던 술 몇 잔과 다시 만난 너
포근한 소파 위에 마주 앉으면
나는 또 나는 또
아침에 눈 떠 보니 다시 혼자네
어젠 꿈이었을까 너는 없었네
나른한 소파 위에 눈을 감으면
나는 또 나는 또
오늘도 널 생각하곤 해
오늘도 널 후회하곤 해
오늘도 널 불러보곤 해
오늘도 오늘도 나는 또
한참을 망설였네 혹시 받을까
골목 어귀에선가
마주치진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에 밤을 지새면
나는 또 나는 또
오늘도 널 생각하곤 해
오늘도 널 후회하곤 해
오늘도 널 불러보곤 해
오늘도 오늘도 나는 또
낯선 오늘 같은 밤 오랜만이네
안 먹던 술 몇 잔과 다시 만난 너
차가운 뒷모습과 서툰 미소에
나는 또 나는 또
오늘도 널 생각하곤 해
오늘도 널 후회하곤 해
오늘도 널 불러보곤 해
나는 또 헛된 기대만 해
오늘도 예이 예에
오늘도 우우
오늘도 널 불러보곤 해
오늘도 오늘도 나는 또
오늘도 오늘도 나는 또
오늘도 오늘도 나는 또
나는 또 나는 또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