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표정과
터져나온 그 말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너의 숱한 상처들
고갤 들 수 없었지
어느 한부분 조차
틀린 것 없어
미안한 내 맘
하나 둘 꺼낸 마음은
하나 둘 쌓여만 가고
시간은 점점
두렵도록 차가워지고
조용해진 공간에
작게 뱉은 그 말은
너무 아픈 진심이라
붙잡을 수 없어
그대를 사랑한
내 맘이 죄라면
차갑게 떠나가
나를 찾지마 차라리
그게 더 아플테니까
우리의 엇갈린
시간이 그토록
힘들게 했다면
고갤 끄덕여줄게
그냥 가
하나도 틀린게 없어
하나도 답할게 없어
마지막인걸 알면서
널 볼수가 없어
조용해진 공간에
작게 뱉은 그 말은
너무 아픈 진심이라
붙잡을 수 없어
그대를 사랑한
내 맘이 죄라면
차갑게 떠나가
나를 찾지마 차라리
그게 더 아플테니까
우리의 엇갈린
시간이 그토록
힘들게 했다면
고갤 끄덕여줄게
그냥 가
바람에 이별이 흩날리길
흩날릴 상처로 마주하길
이렇게 이기적인 나야
미안해
그대를 사랑한
내 맘이 죄라면
차갑게 떠나가
나를 찾지마 차라리
그게 더 아플테니까
우리의 엇갈린
시간이 그토록
힘들게 했다면
고갤 끄덕여줄게
그냥 가
미안하고 미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