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팍이 콕콕 명치끝이 콕콕
사랑이 너무 아파요
사랑이 너무 너무 아파요
어느 봄 날 스쳐만 갔는데
나도 몰래 사랑이 되었나
한 송이 엉겅퀴 꽃 소매 끝을 부여잡아
그렇게 정이 들었죠
어느 가을 바람결에 멀리 멀리 날아갔지만
마른 잎 새 하나 지금도 남아
바람 불면 콕 콕 비가와도 콕 콕
상처가 너무 아파요
스쳐도 가지 말 걸
사랑이 너무 너무 아파요
어느 가을 바람결에 멀리 멀리 날아갔지만
마른 잎 새 하나 지금도 남아
바람불면 콕 콕 비가와도 콕 콕
상처가 너무 아파요
스쳐도 가지 말 걸
사랑이 너무 너무 아파요
가슴팍이 콕 콕 명치끝이 콕 콕
사랑이 너무 아파요
사랑이 너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