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그냥 만났었지
지금처럼 될 줄이야
미워하고 사랑하고
상처 주고 위로 받고
예 니가 떠나고 난 뒤에
상처가 좀 컸어
너를 향한 마음도
그때는 너무 컸어
아껴주지 못하고
상처만 주었던 그때를
이제와 너무나도 후회하지만
(나나 나나 나나)
난 널 널 미워 안 해
난 널 또 보고파 해
넌 날 오해하지마
넌 날 아직 잘 몰라
너를 보면 즐거웠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잘해 주고 싶었었고
너무 많이 사랑했고
그런데 왜 그랬지 너에게
난 지금이라면 나 또 그랬을까
널 향한 맘이 그때와는 달라
지금도 변함없이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