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나더러 사랑하라 하네
그댈 잊으라고 하네
마른하늘을 바라보면서
한숨에 모든 것을 담네
내 근심들을 날려 보내네
이 바람에 담긴 날들
흩어지는 작은 소망들
보내야 하는 아픈 마음을
난 다시 불러본다
우리 함께 한 날들로
하루하루를 사는데
이 바람은 날 그대에게서
더 멀리 데려가
원하지 않는 여행을
걸어가야만 하는데
내 마음은 여전한 자리에서
너를 기다려
아프니까 청춘이다 말은 하지만
왜 계속 아프기만 한지
청춘은 언제 흘러가는지
저물어가는 해를 보면서
한숨에 모든 것을 담네
내 근심들을 날려 보내네
이 바람에 담긴 날들
흩어지는 작은 소망들
보내야 하는 아픈 마음을
난 다시 불러본다
우리 함께 한 날들로
하루하루를 사는데
이 바람은 날 그대에게서
더 멀리 데려가
원하지 않는 여행을
걸어가야만 하는데
내 마음은 여전한 자리에서
너를 기다려
너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