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치던 어느 날
눈보라가 불던 어느 날
뜨거운 햇빛이 비친 날
이 모든걸 버텨온 널
매일 바라 보며
왜 난 너 같지 못한지
널 닮으리
굳게 닫힌 내 맘을 열고
그대와 같으리
널 안으리 이 넓은 가슴에
변함없이 살아가리
나 그대와 같이
쓰러진 날 일으켜줬던 그대
흐르는 눈물을 닦아준 그대
언제나 함께 웃어준 그대를
이 모든걸 함께해준 그대
나를 잡아 주던 그대 사랑이라 불러
널 닮으리
굳게 닫힌 내 맘을 열고
그대와 같으리
널 안으리 이 넓은 가슴에
변함없이 살아가리
그대와 같이
사랑하리 태양만큼
드넓게 펼쳐진 저 하늘만큼
약속하리 그대의 맘 속에
변함없이 살아가리
나 그대와 같이
내게 주던 그보다 큰 사랑이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