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가 저물고 하루가 지네
익숙한 달빛 발걸음
넌 도망치듯 술잔을 다 비우고서
가면을 벗네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들고 의미도 없이
쌓여있는 메시지들을 확인해보지만
어떤 말도 너를 위로하지 못해
시간만 흘러가
Oh! 20th century boy
모두 어디에
무얼 찾아 멀리 가고 있는지
20th century boy
너무나 값진 꿈이 있었지
돌아와 우린 아직 늦지 않았어
이제 그만 일어나 너를 찾는 거야
널 짓누르는 차가운 시선을 벗어나
니가 원하는 대로
내 욕심은 너무 커
만족을 몰라
욕심을 채우면 만족을 알까?
욕심을 넘고 또 욕심을 넘어서
더 멀리가면 갈수록
내 초심과 멀어져
돈이지 뭐 내 주변의 관심사
때론 낭만이 없어 나이 탓인가?
이제 그만 좀 해
누가 얼마 번 얘기
나비가 돼야지
벗어나라 번데기
20대의 패기 잃은 너의 표정 봐
어릴 적 욕했었던 형들처럼
어중간 이미 다 알잖아
세상에 쉬운 게 없지만
쉽게 만들어야지 왜 기운 빼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들고 의미도 없이
쌓여있는 메시지들을 확인해보지만
어떤 말도 너를 위로하지 못해
시간만 흘러가
Oh! 20th century boy
모두 어디에
무얼 찾아 멀리 가고 있는지
20th century boy
너무나 값진 꿈이 있었지
돌아와 우린 아직 늦지 않았어
이제 그만 일어나 너를 찾는 거야
널 짓누르는 차가운 시선을 벗어나
네가 원하는 대로
너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음
너가 정하면 되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든
계속 너의 길을 파서 퍼가면 되고
용기를 못 내면 바꿀 수가 없어
후회하면 아플 수도 있어
친구 넌 벌써 다 컸잖아
어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