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이 더 필요할까
더 좋은 사람이 네 곁에 있다는데
남자 답게 웃어야 할까
아무렇지 않은 척
시린 가슴을 숨겨 봐도
돌아서는 네 발걸음들이
난 끝이 아니길 바랄 뿐
돌아오라 돌아오라는
소리 없는 기도
마지 못해 웃는 네 모습에
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사랑했다 사랑했다
큰 소리 쳐 불러 보아도
행복했던 날들만 잊길
시간이 흘러도
가슴 아픈 후회 없도록
돌아서는 네 발걸음들이
난 끝이 아니길 바랄 뿐
돌아오라 돌아오라는
소리 없는 기도
마지 못해 웃는 네 모습에
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사랑했다 사랑했다
큰 소리 쳐 불러 보아도
아무 말도 필요 없어 기다릴게
니가 없는 동안 단 하루도
널 잊은 적 없었는데
돌아서는 네 발걸음들이
난 끝이 아니길 바랄 뿐
돌아오라 돌아오라는
소리 없는 기도
마지 못해 웃는 네 모습에
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사랑했다 사랑했다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