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떻게 고백하나요?
멜로디론 솔 정도 높이
얘기하면 된단 말
얼핏 본 것 같은데
사랑을 글로 배운 남자가 딱 나
선배의 충고도 소용없었고
그린 라이트 같은 건 남의 얘기
헌데 이걸 어째요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사람이 내 앞에 꿈처럼 서 있네요
이거 정말 어쩜 좋아. 한없이 차올라
관심 없는 척, 못 본 척
몰래 힐끗 보는 나
이거 정말 어쩜 좋아. 자꾸 눈길이 가
사랑이란 말은 아직 이르지만
꼭 그렇게 될 것 같아
두근거리는 맘 그대는 알까요?
이거 정말 어쩜 좋아. 한없이 차올라
관심 없는 척
못 본 척 몰래 힐끗 보는 나
이거 정말 어쩜 좋아. 자꾸 눈길이 가
사랑이란 말은 아직 이르지만
꼭 그렇게 될 것 같아
오해하진 말아줘. 난 그대가 좋아
또 한번 또 한번 또 한번 또 한번 봐
어떡하면 좋죠? 어떻게 해야 하죠?
관심 없는 척
못 본 척 몰래 힐끗 보는 나
이거 정말 어쩜 좋아. 자꾸 눈길이 가
사랑이란 말은 아직 이르지만
꼭 그렇게 될 것 같아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조심스레 다가가
"나와 연애할래요?"